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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계승자 2: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

 

별의 계승자 2: 가니메데의 친절한 거인

 

지은이: 제임스 P. 호건

옮긴이: 최세진

출판사: 아작

출판일: 2017-08-25

원제: The Gentle Giants of Ganymede (1978년)

 

전에 재미있게 읽은 별의 계승자의 2권이다.

제임스 P. 호건의 자이언트 시리즈는 초기 3부작과, 나중에 추가된 2부작으로 총 5부작으로 구성된다.

 

최근의 발견에 비춰서 보면, 이상한 부분이 여럿있지만, 그 결론들을 추적해 가는 여정을 상당히 그럴 듯 하게 구성해 놓은 책이다.

고조되는 갈등 속의 극적인 전투나, 어려움을 극복해 성장해 가며 점점 동화되는 느낌은 없지만, 미지의 사실을 탐구해서 알아가는 진지한 연구자, 탐험가들의 모습, 그리고 그들이 협동해 가는 모습이 생생하게 살아있다.

 

좀 진진한 면이 읽기 힘들게도 하지만, 꼭 기억할 필요가 있는 지식은 아니니까, 가벼운 마음으로 넘기면서 보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그들(가니메데인)은 개인에게는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 본능이 있고, 삶에서 핵심적인 욕구 중 하나가 바로 그 본능을 충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필요한 존재가 되고자 하는 감정을 왜 스스로 일부러 박탈하려 하겠는가? 그런 욕구가 금전적인 보상의 자리를 대신해서 가니메데인에게 동기를 준다. 그들은 아무에게도 필요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면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그냥 그런 식으로 타고났다. 그들이 생각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돌려줄 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필요한 것들을 사회에 의지하는 것이다. 그래서 고의로 그런 존재가 되길 바라는 사람은 정신 의학의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예외로 간주되며 동정의 대상이 된다. 지적 장애아동과 비슷한다. 많은 지구인에게는 그런 존재가 되는 것이 궁극적인 꿈의 실현으로 간주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호모 사피엔스가 월인으로부터 끔찍한 결함을 물려받았다는 가니메데인의 확신이 더욱 강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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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읽고/읽고

평가제도를 버려라

평가제도를 버려라 - 어떻게 시간 낭비를 끝내고 성과에 전력할 것인가

 

지은이: 팀 베이커

출판사: 책담

출판일: 2016-06-24  

  
사람을, 학생을 어떻게 교육하고, 평가하고, 개선할 것인가는 세상에 존재하는 다양한 방법만큼이나 정답이 없는 문제이다.

 

이 책은 기업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직무기술서에 기반한 평가제도를 없애고, 대화에 기반한 시스템으로 기존의 평가제도를 혁신하라는 내용의 책이다.

 

개인적인 상황은, 직무기술서조차 제대로 기술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 너머를 보는 책으로 많은 생각꺼리를 준다.

 

■ 오래된 평가 방식의 8가지 문제점

 

비용이 많이 든다.

건설적이지 못하다.

대화가 아닌 독백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딱딱한 형식이 자유로운 토론을 막는다.

빈도가 너무 낮게 이루어진다.

단순한 서류 작성으로 끝나고 만다.

후속 조치가 취해지는 경우가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담스럽게 생각한다.

 

■ 5가지 대화 시스템

 

분위기 평가 : 직무 만족도, 사기, 의사소통

강점과 재능 : 강점과 재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성장 가능성 : 성과 기준 개선하기

학습과 발전 : 지원과 성장

혁신과 지속적인 개선 : 업무의 효율과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법과 수단

 

1. 현재 하고 잇는 일을 즐긴다는 측면에서 당신은 지금 어떤 위치에 있는가?

2. 강점과 재능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방법 면에서 당신은 무엇을 제안할 수 있는가?

3. 당신이 약점이라 인지하는 부분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4. 학습과 발전의 시각에서 어떻게 하면 당신의 강점을 더욱 활용하고 약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가?

5. 어떻게 하면 일을 더 잘, 더 빠르게,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높은 결과를 내며, 더 안전하게 그리고 더 효과적으로 소통하며 해낼 수 있는가?

 

■ 평가가 아니라 대화인 이유

 

지속되는 대화

개방성과 솔직함

유연성

시기적절한 정보

더 편안한 접근법

 

■ 고용주가 중시하는 열 가지 직무 기술

 

열정, 긍정적인 태도

훌륭한 의사소통 기술

자발성, 솔선수범

정직성

친교 능력

끈기

팀워크

조직력, 스트레스 대처 능력

배우고자 하는 열의

믿음직함, 헌신

 

■ 역할 기술서

 

직무 기술서 : 특정한 직무를 맡은 사람이 수행해야 하는 구체적인 과업과 맡은 일들을 정의

역할 기술서 : 책임이라는 한 가치 층으로, 직원이 수행해야 할 비직무적 역할도 포함

비직무적 역할 : 팀 역할, 혁신가와 지속적인 개선 역할, 커리어 역할

 

■ 성과 관리 시스템

 

비전 > 미션 > 핵심 가치관 > 역할 기술서 > 핵심 결과 분야 > 핵심 성과 지표 > 목표

 

■ 8 가지 팀 역할

 

조언 업무, 유지 업무, 점검 업무, 생산 업무, 조직 업무, 개발 업무, 홍보 업무, 혁신 업무

보고자/조언자, 지지자/유지자, 통제자/점검자, 체결자/생산자, 추진가/조직가, 평가자/개발자, 탐험가/홍보가, 창조자/혁신가

 

■ 강점을 활용하는 역할 수정 전략

 

직무 순환

직무 충실화

직무 확대

복수 직종 훈련

 

■ 의사소통의 목표

 

효과적인 의사소통의 목표는 바로 공통의 이해를 얻는 것, 아니면 정중하게 '서로의 의견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다.

이러한 위치에 서려면 양 편 모두 상대의 뜻을 잘 수용하고 상대의 시각에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야 한다.

 

■ 혁신의 분야

 

품질 개선, 시간 단축, 비용 감축, 산출량 증가, 안전 증대, 마감 기한 준수, 대인 협력 증대, 시스템과 프로세스 간소화

 

■ 다차원 설득의 방법

 

설득은 남들이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게 만드는 힘, 혹은 당신이 원하는 것을 자진해서 윤리적으로 하게 만드는 힘이다.

교묘하게 속이거나, 뒤에서 조종하거나, 불공정한 방법을 쓰는 것이 아니다.

 

철저한 조사를 통해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주고(조사),

현재 방식의 단점과 이를 극복할 새로운 방식의 장점을 잘 설명함으로써 변화를 주장한다(표현).

그런 다음 그 변화와 조직의 전략 방향의 연관성을 보여주고 그 새로운 방식이 조직 전반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 설명하면 공통의 비전을 창조한 셈이 된다(연관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정중하고 전문가다운 방식으로 동료와 상사들의 의견을 물으면 그들은 변화의 과정에 참여시킨 것이 된다(협력).

4가지 전략을 주의 깊게 계획하고 실행하면 핵심 경영진을 설득할 가능성이 크게 높아진다.

 

■ 참조

 

- http://winnersatwork.com.au/

- http://www.tmsworldw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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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신, 기술/읽은 것들

코딩 호러의 이야기, 그리고 한국 오픈소스 개발자들 이야기

 

코딩 호러의 이펙티브 프로그래밍

 

지은이: 제프 앳우드

옮긴이: 임백준

출판사: 위키북스

출판일: 2013-03-29

 

스택오버플러우 개발자로 유명한 제프 앳우드의 블로그에 있는 글을 책으로 정리했다.

제프 앳우드는 평범하지 않고, 괴상하며, 불친절하고, 타인의 마음엔 신경 쓰지 않는 전형적인 개발자스러움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사용자의 이야기에 집중하라고 하고, 인간 관계가 중요하다고 하고, 인문학적인 소양을 키우기 원하며, 글 작성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고 하는 등 한때 유행했던 자기개발서적류의 주장을 펼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개발자들과 개발 조직에 생생한 느낌을 주는 글도 있고, 좀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식상해진 이야기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블로그 글에, 에세이식으로 편하게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보길 권한다.

 

* 프로그래머 8단계 : 죽은 프로그래머, 성공적인 프로그래머, 유명한 프로그래머, 일하는 프로그래머, 평균적인 프로그래머, 아마추어 프로그래머,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래머, 나쁜 프로그래머

 

... 일하는, 평균적인, 알려지지 않은 까지... 단계가 너무 많잖아. 유명한 까지는 아니어도 평균 이상은 하고 싶은데 이래서는 평균 혹은 알려지지 않은 프로그래머에 만족해야 할 듯하다ㅡㅡ

 

* 그저 그런 그룹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그들은 아이디어를 망쳐버릴 것이다. 하지만 훌륭한 그룹에게 그저 그런 아이디어를 제공하면 그들은 아이디어를 멋진 무엇으로 구현할 것이다. 혹은 그저 그런 아이디어를 밖으로 내던지고 뭔가 다른 것을 만들어 낼 것이다.

 

* 엘리베이터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한 프로젝트 비전 모델 : (핵심 고객을) 위해, 누구 (필요성 혹은 기회에 대한 설명), (제품명)은 (제품 카테고리)에 속한다, 그것(핵심 이익, 구입해야 하는 설득력 있는 이유), (주요 경쟁 업체와) 다른 점, 우리의 제품(핵심적인 차이에 대한 설명)

 

*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도움을 얻길 원하는가? 나는 동정을 받는 듯이 도움을 받을 마음이 없다. 어떤 이기적인 동기에 의해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도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은 하나의 인간으로서 나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내가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가졌으면 하고 바라는 태도는 나를 사랑하는 것이다. 물론 로맨틱한 사랑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인간에 대한 보편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것이다.

 

* 썩은 사과의 효과가 놀랄 정도로 강력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회학적 실험을 수행한 월 펠프스 교수. 썩은 사과를 포함한 그룹은 사람들이 서로 논쟁을 벌이고, 싸우고,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았으며, 의사소통의 양도 더 적었다. 더 나쁜 것은 다른 팀원들이 썩은 사과의 성격을 따라서 행동하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 최악의 팀원을 살펴보는 것은 해당 팀이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인가에 대한 최고의 척도가 된다는 사실이다.

 

* 우리는 때로 AWS 안에 존재하는 네플릭스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우리의 람보 아키텍처라고 불렀다. DVD를 추천하는 시스템이 다운되며, 우리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응답의 질은 낮아지겠지만 여전히 전체적인 서비스는 계속 응답한다. 우리의 엔지니어들이 AWS에서 구축한 첫 번째 시스템은 무질서한 원숭이Chaos Monkey라고 불리는 시스템이다. 무질서한 원숭이의 역할은 우리의 아키텍처 내에 존재하는 서비스 인스턴스를 무작위로 다운시키는 것이다.

 

* 사용성 테스트 : 한달에 한번 정도. 최대 3명이나 4명.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아무나. 사용자 한 사람 당 45분에서 1시간 정도가 적당하다. 간결함을 유지하고, 범위를 작게 유지해라. 테스트는 사무실이나 회의실, 방해가 없는 방 아무 곳에서나 가능하다. 단지 어느 정도 참을성이 있고, 차분하며, 열정적이고, 남의 말을 잘 경청하는 사람이 좋다. 참여자가 테스트 과정동안 참조할 수 있는 짧은 스크립트를 준비하라. 결과의 해석은 같은 날 점심시간에 개발 팀과 다른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설명한다.

 

* 누군가를 몰래 정지시키는 방법 : 완전금지(드루팔 케이브), 느린금지, 에러금지(드루팔 미저리)

 

코딩 호러가 들려주는 진짜 소프트웨어 개발 이야기

 

지은이: 제프 앳우드

옮긴이: 임백준

출판사: 위키북스

출판일: 2013-11-28

 

* 나는 마치 정신 나간 저장강박증 환자처럼 완료되지 않은 업무가 산처럼 쌓여가는 근본적인 원인을 착각한다. 저장강박증 환자는 언제나 물건을 보관할 장소가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느낀다. 사실은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것'이 문제인데 말이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타임푸어 현상을 고민한다.

 

* 진정으로 더 나은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다면 프로그래밍 주변에 있는 다른 모든 것들에 열정을 쏟아야 한다.

 

* 그래서 어쩌면 우리는 어쩔 수 없이 아주 사소한 일에도 목숨을 걸 수밖에 없는 존재일 것이다.

 

* 그렇기 때문에 혹시라도 어느 프로그래머가 업계를 떠나는 것을 고려한다는 말을 농담이라도 입 밖에 낸다면 아마도 그는 업계를 떠나는 것이 여러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일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사람에게 못되게 굴어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 인터넷이 출현하기 이전의 초창기 컴퓨터 세계는 고독한 행위 그 자체였다. M.U.L.E의 저자인 대니 베리는 다음과 같은 유명한 인용구를 남겼다. "죽음을 맞이하면서 '세상에, 컴퓨터를 더 많이 이용했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 ... 프로그래밍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반드시 다른 동료와 함께 일하는 환경을 고집해야만 한다.

 

* 코드를 체크인하기 전에 동료가 코드를 간단하게나마 검토할 수 있게 하라. 코드의 내용을 설명할 수 있겠는가? 코드가 제대로 작성됐는가? 깜빡 잊은 것은 없는가?

 

* 웹 사이트의 첫 페이지가 어마어마하게 매력적이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 어쩌면 사용자가 보는 것은 바로 그 첫 페이지에 국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페이지가 상당히 빠르게 로드돼야 한다.

- 애플리케이션이 해결하고 있는 문제가 무엇이고, 다른 사람들이 왜 그러한 문제에 신경을 써야 하는지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이다. 첫 페이지에서는 일종의 엘리베이터 토크가 필요한 것이다.

- 구체적인 예를 제시한다.

- 장애물이 없는 명확한 동작이 가능하게 하라.

- 일부 사용자를 포기하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자신에게 진짜로 의미 있는 사용자를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라.

 

* 그런 기능을 모두 더하는 것은 별로 아름답지 않습니다. 혁신이라는 것은 모든 것에 대해 '예'라고 대답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결정적인 기능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에 대해 '아니오'라고 대답하는 것이 혁신입니다.

 

* 유연성이 확장되는 것은 그들이 실수를 저지르거나 해서 검색이 실패할 확률을 낮춰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높인다. 그들은 자신이 수행할 일을 더 단순하게 만들 수만 있다면 불필요한 복잡성, 통제, 그리고 동작 방식에 대한 이해를 기꺼이 포기할 준비가 돼 있다. ... 호모로지쿠스는 사물이 어떻게 동작하는가를 알고 싶어 하는 참을 수 없는 욕망을 느낀다. 이와 반대로 호모사피엔스는 성공을 위한 강력한 욕망을 느낀다. 프로그래머도 성공을 원하긴 하지만 그들은 이해라는 성취를 위해 실패라는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받아들인다.

 

* 사람들은 '오직 자기 엄마만 읽을' 블로그를 작성하는 사람을 조롱한다. 하지만 아무도 실행하지 않을 코드를 작성하는 수많은 프로그래머는 어떤가?

 

* 사용자들이 할 거라고 말하는 것과 그들이 실제로 하는 일은 완전히 다른 두 개의 존재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성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사용자에게 직접 필요한 것을 묻는 것은 거의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신 그들이 실제로 하는 행동을 관찰해야 한다. 사용성 테스트는 바로 그것을 의미한다. ... 묻지 않고 관찰하는 것이다.

 

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 - 한국 오픈 소스 개발자들 이야기

 

지은지: 송우일

출판사 : 인사이트

출판일 : 2013-10-10


한국의 오픈소스 생태계가 척박하고, 글로벌하게 기여하는 문화가 없다는 지적이 많다고 생각하는 한편, 어떻게 오픈소스 개발을 시작하고, 꾸준하게 기여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은 한국에서 오픈소스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분들의 인터뷰 모음집이다.

읽기 전에는 한국에서 오픈소스 개발자가 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을까? 왜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할까?하는 등의 의문이 생겼다.

다 읽고 난 후에도 깔끔하게 이해가 되진 않는다. 여전히 왜 하는지 잘 모르겠고, 나와는 먼 이야기기라고 생각이 되고, 실제로 발을 담그기가 주저된다.

 

그래도 제목처럼 꾸준히, 자유롭게, 즐겁게 오픈소스 개발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다.

 

* 공개 후 유지 보수할 수 있는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그냥 소스만 공개해 놓고 내버려두면 추진력을 얻기가 쉽지 않거든요. 소스를 공개해서 회사도, 자신도 이득을 얻고 사용자도 혜택을 받으려면 최소한 프로젝트가 특정 궤도에 오르기까지 잘 관리해야 하고 또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 외부 사람이 기여하더라도 차별 같은 게 없어야 합니다. ... 그렇게 하지 않고 소스만 공개하고 말면 이미지만 나빠질 수도 있습니다.

 

정보, 통신, 기술/읽은 것들

빅데이터의 충격

빅데이터의 충격- 거대한 데이터의 파도가 사업 전략을 바꾼다!

 

지은이: 시로타 마코토

옮긴이: 김성재

감수: 한석주

출판사: 한빛미디어

출판일: 2013-01-02

 

전에 읽은 "클라우드의 충격"의 저자가 같은 스타일로 쓴 IT 교양 서적이다.

"클라우드의 충격"이 갖고 있는 장점인, 짧은 분량에도 해당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이이기를 매우 짜임새 있게 제시한다는 점이 이 책에도 잘 살아 있다.(단,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장황한 이야기만 빼고...)

 

- 빅데이터란 기존의 일반적인 기술로는 관리하기 곤란한 대량의 데이터군이다.

- 3V: 데이터양(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

- 하둡이란 한마디로 말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대규모 데이터의 분산처리 기술이다. ... 하둡은 구글이2004년에 발표한 '맵리듀스: 대형 클러스터의 데이터 처리 단순화'라는 대규모 데이터의 분산처리에 관한 논문이 기반이 되었다.

- 요즘 미국에서는 하둡과 NoSQL 데이터베이스 관련 기업으로 벤처캐피털의 투자가 대규모로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벤더가 클라우데라다. 클라우데라는 2009년 창업 이후 네 번에 걸쳐 투자를 받아 총 7,600만 달러라는 거액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 분석적 데이터베이스: MPP Architecture, Shared Nothing Architecture, 칼럼 지향, 데이터 압축 기능, 범용 하둡에서 동작 가능, 어플라이언스로서 제공, 하둡 지원

- 다양한 분석 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마이닝, 클러스터링, 신경망 네트워크, 회귀 분석, 결정 트리, 연관 분석, 자연어 처리, 시멘틱 검색, 링크 마이닝, A/B 테스트

 

- 징가: "우리는 게임 회사의 탈을 쓴 분석 회사다.", '3클릭 테스트'

- 센트리카: 스마트 계량기를 도입해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

- 카탈리나 마케팅: 쿠폰으로 고객의 구매 행동을 디자인. 전 세계 약 5만 5,000개 소매점에서 매주 3억 6,000만 명의 고객 구매 이력을 측정

- 코마츠: 건설기계에 GPS와 각종 센서를 장착해 기계의 현재 위치, 가동 시간, 가동 상황, 연료의 잔량, 소모품 교체 시기 데이터를 수집

- 리크루트: 취직, 전직 구인 정보에서 시작, 결혼, 주택 구매, 전직, 음식, 여행 등의 정보 제공. 추천 시스템을 구현하고 연관 분석, 속성 분석 등을 실시

- GREE: 'GREE 분석'이라는 데이터 마이닝 도구를 독자 개발. 사용자 등록일, 등록경로, 이용 상황, 이벤트 참가율, 사용률, 소비율, 아이템별 매출, 게임 진척 상황, 지속률 등의 사용자 동향을 시간 단위로 파악

- 맥도날드: '이득이 되는 모바일', '이득이 되는 앱'. 쿠폰, 상품정보, 점포 검색, 스탬프 캠페인 등을 제공

 

- 빅데이터 활용 사례: 상품과 서비스 추천, 행동 타케팅 광고, 위치정보를 이용한 마케팅, 부정검출, 고객 이탈 분석, 고장 예측, 이상 검출, 서비스 개선, 차량 정체 예측, 전력 수요 예측, 감기 예측, 주식 시장 예측, 연료 비용 최적화

- 빅데이터 활용 수준 : 과거와 현재의 현상을 파악 → 패턴 발견: 데이터 마이닝, 기계학습 → 장래 예측 → 최적화: 쿠폰으로 판매 신장, 혜택으로 우량 고객 이탈 방지, 요금 변경으로 공급 압박 해소

 

- 개인정보보호는 너무 어려워...

 

- LOD 운동: Linked Open Data. 지금 당장 로 데이터를!(Raw DATA Now!)

- 열린 정부 만들기: Data.gov, Data.gov.uk

- 플라이트캐스터: '항공사 실시간 운항 실적 및 운항 지연의 원인' 등의 데이터를 활용

- 클라이메이트 코퍼레이션: 농가를 대상으로 '종합기후보험'을 판매. 미국 농부부가 공개한 과거 60년분의 작물 수확량으로 옥수수, 콩, 가을 밀 등의 수확량을 예측

- NYC Big Apps: 'NYC Open Data'라는 뉴욕시의 공공 데이터를 이용한 애플리케이션 콘테스트

 

- 데이터 어그리게이터: 오프라인 중심의 비즈니스에서는 데이터 어그리게이터의 존재 의의가 크다.

- 데이터 과학자의 능력과 자질: 컴퓨터 과학, 수학, 통계, 데이터 마이닝 등, 데이터의 가시화, 커뮤니케이션 능력, 기업가 정신, 호기심

- 오페라 솔루션: '빅데이터를 이익으로 바꾸다'. 2011년 9월 벤처캐피털로부터 8,400만 달러라는 거액의 투자를 받았다.

- 뮤 시그마: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기업을 지원. 2011년 12월 1억 800만 달러라는 거액의 투자를 받았다.

 

- "분석으로 경쟁하라"

기업이 분석력을 다 살리지 못하는 이유는 사실 분석 방법이나 데이터양, 분석 기술과도 관계없다. (중략) 결국 분석 관리로의 전환을 방해하는 것은 기업에서 아주 흔히 볼 수 있는 다음과 같은 현상 때문이다.

- '우리는 옛날부터 이렇게 해왔어'라는 '상식'때문에 정당성이 검토되지 않는다.

- 경영진이 데이터나 시실에 입각하지 않는 의사결정을 해도 비판받지 않는다. 오히려 천재형 리더가 인기 있다.

- 분석 능력을 갖추고 데이터 속에서 보물을 찾아내려는 사람이 없다.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을 때 할 수 없이 하는 일이 분석이라고 여기며, 더구나 전문지식이 없는 사람이 분석을 한다.

- '그 아이디어가 좋으냐 나쁘냐'보다 '그것을 누가 말했는지'를 문제시한다.

 

- 데이터 주도형 기업Data Driven Enterprise: 데이터 분석 결과로 얻어진 통찰을 시의적절하게 비즈니스에 도입해 경쟁 우위로 이끄는 기업

 

보고, 듣고, 읽고/보고, 듣고, 읽고 등

탁월함이란 무엇인가

 

탁월함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탁월함에 이르게 하는 조건과 도구들

 

지은이: 이재영

출판사: 원앤원북스

출판일: 2011-02-10

 

탁월함은, 비교불가의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라는 점에서 경외심을 갖게한다.

최고(best)가 아닌, 오직 하나(only one). 이 얼마나 달달한 언어인가!

 

책은 뭔가 세상의 통념을 비트는 내용으로 차 있다.

 

- 골찌에게 거꾸로 세면 1등이라고 하며, 바보가 모르는 것은 정말로 힘이 된다고 한다.

아는 것이 많은 무능력자는 탁월함에 이를 길이 없다. 모르고 몰라서 바보라고 불리는 사람에게 가능성이 있다.

- 결핍을 좋은 것이라고 한다. 결핍이야말로 탁월함을 이루는 데 좋은 약이자 쓰디쓴 약이다. 그래서 이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스로 자족한 상황에서 일부러 결핍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오만이 필요하다면서, 간혹 우리는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의 덫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 한다. 너무나 겸손해 바닥을 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자랑한다. 무능함과 겸손이 만날 때 완전 구제불능이 되는 것이다. 무능할수록 오만해져야 한다. 그래야 무엇이라도 한다.

 

그리고 탁월함을 위한 실행도구 7가지로 노트, 도서관, 편지, 멘터와 평전, 특별한 시간, 작업실 그리고 자연과 카페를 제시한다.

 

흠... 자기 개발류의 이런 서적에 대한 기본적인 반감때문일까?

제목에 끌려서 봤지만, 당연한 이야기를 하면서, 약간 비트는 내용으로 통찰인 척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어떻게 탁월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방법론은 물론이고, 왜 탁월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지 못하다.

무조건 탁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남은 속이고, 남은 해하는 이기적인 행동도 용납될까 두렵다.

 

저자가 공대의 교수님이라고 하는데, 주장은 불분명하고, 그 주장을 뒷받침해야 할 내용은 장황하기만 할뿐 근거가 없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주변에 있는 탁월한 사람들에 대한 심층 보고서를 작성하면 오히려 더 참신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출처 불명의 위키피디아 짜집기처럼 느껴지는 글이 아니라 말이다.

요즘 유행하는 분명한 지시사항으로, 방법론적인 측면에선 유효할 수 있는, 얇은 자기개발 팜플렛을 읽는게 더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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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읽고/보고, 듣고, 읽고 등

만세전

 

 

만세전.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지은이 : 염상섭

엮은이 : 김경원

출판사 : 사피엔스21

출판일 : 2012-07-06

 

작가 염상섭씨가 일제시대(1922년)에 3.1 독립운동(1919년) 전해의 겨울을 배경으로 쓴 소설이다.

원제는 <묘지>였다고 하며, 독립 후에 개작하면서 <만세전>으로 고쳤다.

 

내용은 익히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에 유학가 있는 나(이인화)가 아내의 죽음을 앞두고 귀국 후에, 아내의 상을 치르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 와중에 일본에서 평상시에 자주 다니던 술집의 아가씨(정자), 작년에 불미스러운 일로 사이가 서먹해진 역시 일본에 유학온 한국인 여학생(을라), 배에서 만난 한국인을 일본 탄광 등지의 노동자로 데리고 가는 일본인, 부산의 술집에서 만난 대구 아가씨, 김천에서 교편 생활을 하고 있는 형님, 상경하는 기차 간에서 만난 사람들 등을 만나고 보면서 당시 일제시대의 암울한 사회상을 잘 보여준다.

 

사피엔스21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춰 새롭게 시도하는 한국문학 중단편 소설집으로, 어려운 용어를 설명해 주고, 소설의 말이에선 등장인물과 작품 설명을 넣어 내용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또, "두 파산"이란 해방 이후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때는 친한 친구였지만, 이제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사이가 나빠진 두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 들어있다.

 

- 적개심이나 반항심이란 것은 압박과 학대에 정비례하는 것이나, 기실 그것은 민족적으로 활로를 얻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러나 칠 년이나 가까이 일본에 있는 동안에, 경찰관 이외에는 나에게 그다지 민족 관념을 굳게 의식케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원래 정치 문제에 흥미가 없는 나는 그런 문제로 머리를 썩여 본 일이 거의 없었다 하여도 가할 만큼 정신이 마비되었었다. 그러나 요새로 와서 나의 신경은 점점 흥분하여 가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을 보면 적개심이라든지 반항심이라는 것은 보통 경우에 자동적-이지적이라는 것보다는 피동적-감정적으로 유발되는 것인 듯하다. 다시 말하면 일본 사람은 지나치는 말 한마디나 그 태도로 말미암아 조선 사람의 억제할 수 없는 반감을 끓어오르게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에 조선 사람으로 하여금 민족적 타락에서 스스로를 구하여야 하겠다는 자각을 주는 가장 긴요한 윈동력이 될 뿐이다.

 

- '이게 산다는 꼴인가? 모두 뒈져 버려라!'

찻간 안으로 들어오며 나는 혼자 속으로 외쳤다.

'무덤이다! 구더기가 끓는 무덤이다!'

 

- 조선 와서 보아야 술이나 먹고 흐지부지하는 것밖에는 사실 할 일이 없다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 같기도 하지마는, 생각하면 조선 사람이란 무엇에 써먹을 인종인지 모르겠다. 아침에도 한잔, 낮에도 한잔, 저녁에도 한잔, 있는 놈은 있어 한잔, 없는 놈은 없어 한잔이다. 그들이 이렇게 악착한 현실 앞에서 눈을 감는다는 것은 그들에게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노력이요, 그리하자면 술잔밖에 다른 방도와 수단이 없다. 그들은 사는 것이 아니라 목표도 없이 질질 끌려가는 것이다. 무덤으로 끌려간다고나 할까? 그러나 공동묘지로는 끌려가지 않겠다고 요새는 발버둥질을 치는 모양이다. 하여간 지금의 조선 사람에게서 술잔을 뺏는다면 아마 그것은 그들에게 자살의 길을 교사하는 것일 것이다. 부어라! 마셔라! 그리고 잊어버려라-이것만이 그들의 인생관인지 모르겠다.

 

- 지금 내 주위는 마치 공동묘지 같습니다. 생활력을 잃은 백의의 백성과, 백주에 횡행하는 이매망량 같은 존재가 뒤덮은 이 무덤 속에 들어앉은 나로서 어찌 '꽃의 서울'에 호흡하고 춤추기를 바라겠습니까.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이 하나나 내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고 용기와 희망을 돋우어 주는 것은 없으니, 이러다가는 이 약한 나에게 찾아올 것은 질식밖에 없을 것이외다. 그러나 그것은 장미 꽃송이 속에 파묻히어 향기에 도취한 행복한 질식이 아니라, 대기에서 절연된 무덤 속에서 화석되어 가는 구더기의 몸부림치는 질식입니다. 우선 이 질식에서 벗어나야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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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통신, 기술/읽은 것들

클라우드의 충격

 

클라우드의 충격- IT 역사상 최대의 창조적 파괴가 시작되었다

 

지은이 : 시로타 마코토

옮긴이 : 진명조

출판사 : 제이펍

출판일 : 2009-10-22

 

클라우드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 가볍게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출판된지 5년이나 지나서, 매우 빠르게 변하는 IT 상황에서 보면 이미 유통 기한이 만료된 자료이다.

또 약 180여 페이지에 기술적인 상세함보다는 개념 설명을 중심으로 가볍게 작성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잘 짜여진 구성과 매우 쉬운 설명으로 클라우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클라우드 사업의 플레이어들에 대한 단초를 얻을 수 있다.

 

클라우드라는 어찌보면 무거운 주제를 이렇게 쉽게 설명하는 것도 상당한 능력이다.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미 자료의 유효성은 이미 많이 만료되었다고 생각되어, 그 자세한 내용 하나하나는 크게 개의치 않고 쉽게쉽게 읽기에 좋은 책이다.

 

- 컨설턴트인 제프리 A. 무어의 '코어Core/컨텍스트Context' 이론이다. 무어는 자신의 저서 "Living on the Fault Line, Revised Edition"에서 '코어(핵심) 업무로의 자원집중이야말로 기업의 경쟁우위성을 높이는 방법이며, 그 이외의 업무(컨텍스트 업무)는 모두 아웃소싱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코어'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영속적인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기업활동이며, 그 이외의 활동은 모두 '컨텍스트'로 정의하고 있다.

한편, 무어가 컨텍스트 업무에 있어서 승리하는 접근방법으로 추천하고 있는 것은 차별화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가능한 한 표준적인 방식으로 효율을 최우선으로 해서 수앵하는 것'이다. 또한 '누군가에게 있어서 컨텍스트는 반드시 다른 누군가에게 코어다'라고도 언급하고 있다. 즉, '자신에게 코어가 아닌 업무라고 하더라도 이를 코어 업무로서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다.

 

- 무어의 주장을 시스템 조달의 경우를 빗대어 생각해보면, '경쟁업체에 대한 경쟁우위를 가져오는 코어 시스템은 자사에서 개발하고, 차별화를 낳지 않는 컨텍스트 시스템은 그것을 코어 업무로 하고 있는 외부의 서비스 제공자에 맡기면 된다'는 것이 된다.

 

- 무어는 ... '미션-크리티컬Mission-Criticla/비 미션-크리티컬Non-Mission-Criticla'이라는 구별에 따라 기업활동을 더욱 상세하게 분석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미션-크리티컬'이란, 만일 정지했을 경우 즉시 심각한 리스크로 이어지는 기업활동을 가리키며, 그 이외의 활동은 비 미션-크리티컬이라고 한다. 즉, 코어/컨텍스트가 '타사와의 차별화와 관련되는지 여부'로, 미션-크라티컬/비 미션-크리티컬은 '확실하게 기능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기업경영에 영향을 초래하는 심각한 리스크 요인이 되는지 여부'로 구별하고 있는 것이다.

 

- 아래 이미지를 갖고 조금만 더 설명하자면(정확한 내용은 책의 107쪽부터 확인하시면 되겠다!!), 모두 4 영역으로 구분되는 상황에서

 

4번 영역은 '가능한 한 표준적인 방식으로 효율을 최우선으로' 해서 SaaS를 도입한다.

3번도 역시나 SaaS인데, 미션 크리티컬하므로 서비스수준협약SLA이 납득 가능한 업체를 이용한다.

1번은 변화와 혁신이 있지만, 성과가 불확실한 면도 있으므로, PasS, 혹은 IaaS를 이용한다.

2번은 적극적으로 사내 리소스를 투입해서 자사 개발을 해야 한다.

 

물론, 마지막 이미지에서 자세히 설명된 바와 같이 자사 조달이 높은 비용과 큰 운영부하를 갖는 반면에 최근의 서비스 수준의 향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가 보안이나 안정성적인 측면에서 자사에서 운영하는 것 대비해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힘들기 때문에 2번은 개발과 운영은 사내 리소스를 투입해서 해야겠지만, 인프라만큼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즉, 1번은 PaaS를, 2번은 IasS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 출처

1.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241032

2. http://www.dealingwithdarwin.com/index.php

3. http://www.slideshare.net/sasindia/keynote-geoffrey-mooreusinginnovationtothriveandstrive

4. http://www.slideshare.net/movingmt/v4-37958904

 

정보, 통신, 기술/읽은 것들

[서평] 능률적인 프로그래머

 

능률적인 프로그래머- 프로그래머 생산성의 비밀

 

저자 : 닐 포드 (지은이), 김현수 (옮긴이)

출판사 : 지&선(지앤선)

출판일 : 2009-09-25

 

개발자 세계에는 게으른 개발자가 일을 잘 한다는 역설이 있다.

게으른 만큼 최소한의 노력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머리를 잘 쓴다는 의미이다.

 

... 프로그래머의 3대 덕목으로 '게으름, 조급함, 오만함'이라고 했다.

 

능률적인 프로그래머가 어떤 스타일을 갖으며, 그렇게 되기 위해 어떤 툴을 익혀야 하는지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해준다.

이 책을 정리하거나, 요약하는 것은 정말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

 

책에 나오는 소재 중에 생각을 이끄는 화두를 뽑아보면 다음과 같다.

 

... 검색. 클립보드. 매크로. 다중 모니터. 가상 데스크톱으로 작업 공간 분리. 자동화. 바퀴 다시 안 만들기. 야크 털깎기. 정식화. 반복치 말라Don't Repeat Yourself(DRY). 문서화. 테스트 주도 설계. 코드 검사. 정적 분석. 캡슐화 깨기. 쓸 데 없을걸You Ain't Gonna Need It(YAGNI). 은총알. 비운의 전함 바사호. 아리스토텔레스의 본질과 비본질 속성. 오컴의 면도날. 디미터의 법칙. 관용 코드. 성난 원숭이 떼. 반 객체. 메타 프로그래밍. 단일 추상화 수준 원칙SLAP. 다중 언어 프로그래밍polyglot programming. 최적의 편집기. 허락보다는 용서 구하기. 난쟁이 어깨 올라타기 반 패턴. 계속되는 대화. 소통dialogue. 시그원.

 

아마도 이 중에 관심이 가는 주제가 있다면, 그와 관련된 단행본을 구해 볼 수 있으리라...

이 책은 이렇게 백화점식 소재 안내로 능률적인 프로그래머가 되길 원하는 독자가 기호에 맞춰 갈 수 있는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ps. 마우스를 쓰지 않고, 오로지 키보드만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마치 손가락 끝에서 생각이 나오는 듯이, 코드에 막힘이 없는 실력을 꿈꾼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외워야 하는 기본 명령어에 익숙해 지지 않음이 안타깝다.

지향하는 개발 역할을 코어 개발보다는 업무 개발로 삼기때문에, 효율적인 툴 사용보다는 사용자 친화적인 UI/UX를 익히는데 더 노력해야지 하는 별 쓸데없는 다짐을 해본다.

 

정보, 통신, 기술/Cordova

Cordova를 책으로 배우기 2

첫번째 책 소개에 이어서 2번째 책 소개다.

Cordova(그리고 폰갭)에 대한 관심사는 웹앱의 UI 프레임워크로 확장된다.

현재 가장 잘 나가는 모바일 프레임워크는 jQuery MobileSencha Touch 2개이다.

 

 

Sencha Touch는 Free Commercial Software License이고, 커뮤니티 지원보다는 Sencha 회사의 주도로 개발된다는 점때문에 좀 꺼려진다.

그래도 일단은 양쪽을 익히는 것이 필요할 듯하니. 먼저 jQuery Mobile을 익히고, Sencha Touch를 익혀보자~~

 

이번 5권은 우연찮게도 저자가 모두 국내인이다. 또 출판된지 1년이 안된 것들도 들어 있다.

아마도 전의 책보다는 조금 더 친절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전의 포스팅에서와 마찬가지로 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요약이라 생각하고, 혹시나 누군가의 기분을 나쁘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유투브에 Cordova를 이용한 강좌를 동영상으로 올리신 분이 계셔서 링크를 남겨본다.

아직 시간이 없어서 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만들어서 업로드하시는 정성이 대단하신 듯^^

https://www.youtube.com/channel/UCHsPKHO1zcGi1Ss98MiJsTA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한 권으로 끝내기

저자 : 이성환

출판사 : 정보문화사

출판일 : 2014-05-30

 

하나의 프로그램을 모바일 웹, 안드로이드 앱, iOS 앱의 세 가지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책이다.

좀 헷갈릴 수 있는데, 5장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예로 설명하면, 첫번째 세션에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해 설명하고, 세션 2에서 HTML 5로, 세션 3에서 안드로이드 Java로, 세션 4에서 iOS Object-C로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즉. Cordova와 같은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사용해서 하나의 소스로, 여러 플랫폼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각 플랫폼에 최적(?)의 언어로 개발하는 방법을 설명해 준다.

 

최근에 출판되어 최신의 HTML5 개발 기술이 들어 있다.

단지, 이렇게 세 가지 언어를 다루다가 보니까 책은 꽤 두꺼운데 비해서 각각을 따로 다룰때보다 깊이가 얇을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600페이지에서 150 페이지 개념 설명, 150 페이지 HTML5, 150 페이지 Java 소소, 나머지 150 페이지 Object-C이다. HTML5에만 관심있다면 비교해 보는 재미는 있지만, 무려 300 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이 그리 필요없는 내용인 것이다.

 

마지막 장 "모바일 앱/모바일 웹 앱 디자인"은 웹앱 개발에 있어 계속 참고할 만한 내용이다.

 

Do it! 쉽게 배우는 웹앱 & 하이브리드앱

저자 : 김응석

출판사 :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일 : 2014-07-25

 

저자가 안산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과 부교수라서 그런지, 학습 교재로 사용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기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HTML5, CSS3, jQuery 기본에 대해 다룬다. 으레 쓰기는 하면서도 잘 몰랐던 부분까지 세세히 설명해 주는 모습이, 교재스럽다.

- 실전 프로젝트로 '가상 대학교'를 만든다. 간단한 설계에서 시작해서 웹 기술로 웹 사이트를 먼저 만든다.

- Cordova를 이용해서 안드로이드와 iOS 웹앱을 만들고, 구글 플레이에 등록과 배포를 하고, 애플 앱스토어에 등록과 배포를 한다.

 

하이브리드 웹앱 개발의 기본이 되는 HTML5, CSS, Javascript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시작해서, Cordova 빌드와 애플 앱스토어와 애플 플레이에 등록하는 것까지 전체적인 내용의 완결도가 매우 높다.

 

각종 개념 설명에서 시작해서, 웹앱 등록으로 마무리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기만 하면 나만의 앱을 만들 수 있다.

 

참고로 저자가 운영하는 HMAPS.net 카페에 방문하면 예제 소스, 질의 응답, 저자의 무료 동영상 강좌를 접할 수 있다.

 

만들면서 이해하는 웹앱 & 하이브리드 앱 프로그래밍

저자 : 정동근

출판사 : 앤써북

출판일 : 2012-01-20

 

알라딘의 정보와 틀리게 책에서는 출판일이 2012년으로 적혀있다.

그만큼 오래된 소스라 이제는 소스의 유효성이 많이 사라진 상태이다.

 

기본적인 책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하이브리드 앱 개념 설명과 작업 환경 구축

- jQuery Mobile을 이용한 화면 UI

- 자바스크립트로 캔버스, 파일과 웹 접속 익히고, 소코반 게임 만들기

- 하드웨어 제어, 멀티미디어 제어, 파일 핸들링과 데이터 입출력

 

기본적으로 개념에 대한 설명보다는 소스를 통한 접근 방식을 취한다.

근데. 책의 편집 상태와 맞물려 그리 좋지 못한 결과를 낸다.

첫번째로 소스와 설명에 대한 구분이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다. 라인 번호까지는 아니어도 글 상자조차 없이 소스가 있다.

두번째로 소스와 설명이 구분이 안 되어 있는 부분은 특히나 소스에 대한 설명도 같이 부실해 지는 경향을 보인다.

아마도 이 정도는 알겠지 하는 소스는 소스 상자도 없고, 설명도 없는 듯하다.

 

저자가 캔버스를 이용한 작업에 흥미가 많은지, 캔버스에 대한 설명이 길며, 돌멩이를 밀어서 퍼즐을 푸는 소코반 게임이 있다.

HTML 캔버스만으로 게임 만들기에 도전해 보고 싶다면 도전해 볼만하다.

 

센차터치 2 입문에서 활용까지

저자 : 이광호

출판사 : 인터프레스

출판일 : 2012-08-14

 

저자의 오랜 강의 경험에서 나오는 듯 개념의 설명과 예제에 대한 설명이 매우 실하다.

 

전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하이브리드 앱과 HTML5의 새로운 API, 객체지향 자바스크립트 개념 설명

- Sencha Touch2  준비와 클래스 구성에 대해 알아보고, panel, layout, button, icon, toolbar, titlebar, messgaebox, overlay, actionsheet, from, 멀티미디어, 위치정보, 화면전환, 그리고 테마 구성까지 UI 공부 후에

- Ajax를 이용한 데이터 통신과 템플릿을 이용한 화면 구성

- 데이터 모델, 데이터 스토어, 데이터 뷰, 데이터 프록시를 이용한 데이터 처리

- 센차 터치의 MVC 모델 설명

- 폰갭으로 Android와 iOS 하이브리드 앱 만들기

- (이제는 없어진)Appspresso로 하이브리드 앱 만들기

 

Sencha Touch는 Javascript를 객체지향으로 사용하고, MVC 모델을 차용하며 소스에 대해 모델-컨트롤-뷰 구성이 가능하며, 템플릿 엔진을 사용해서 뷰를 프로그래밍까지 하는 등 기본적인 모바일 UI 이상의 복잡한 프레임워크다.

그만큼 학습 곡선이 가파른 프레임워크라 생각되는 반면에, 역시 한번 익숙해지면 모바일 UI부터 확장이 용이한 객체지향 프로그램에, 추가로 관리가 편한 MVC 구조까지 사용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프레임워크이다.

 

책은 기본적인 개념의 설명은 물론이고, 책 속의 예제에 대한 설명돠 매우 친절하게 잘 되어 있다.

전체가 풀컬러로 되어 있고 편집도 매우 잘 되어 있어, 중요한 소스에 대한 강조와 화면 덤프가 이해를 돕는다.

기본적인 개념에 대한 해설서로써, 그리고 Sencha Touch 컨트롤들에 대한 충실한 샘플북으로써 Sencha Touch 입문서로 매우 좋다.

 

책이 나온지는 꽤 되었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센차터치의 최신 버전이 2.4.1로 책의 2.0 버전과 기본적인 구조와 컨트롤 사용법에 있어서는 크게 다르질 않기를 기대해 본다.

 

센차터치2 + 폰갭 프로그래밍

저자 : 이병옥

출판사 : 에이콘출판

출판일 : 2012-09-21

 

센차터치2를 이용한 웹앱 만들기와 폰갭을 이용한 하이브리드앱 만들기에 대해 다루지만, 앞서 소개한 "센차터치 2 입문에서 활용까지"에 비하면 매우 아쉬운 책이다.

 

개념 설명이 부실하다. 이 책이 앞서 출판한 "센차터치 모바일 프로그래밍"의 연계물이어서 그런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으로 개념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다.

소스에 대한 설명도 충실하지 못 하다. 21 페이지에 걸쳐서 소스가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은 소스 앞에 있는 작동 개요 정도이다.

 

센차터치 차트 샘플, 갤러리 만들기, 숫자 맞추기 게임, 복불복 게임, 파일 관리자, 이미지 뷰어 소스는 참고한다면 좋을 수도 있겠다. 특히, 센차터치로 개발한 소스를 폰갭과 머지하는 부분은 저자의 수고가 느껴진다.

단지,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난 것은 아닌지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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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bdsland.co.kr BlogIcon 창고55 수정/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정보, 통신, 기술/Cordova

Cordova를 책으로 배우기

주로 이용하는 알라딘과 IT 전문도서몰 강컴에서 한국어 "폰갭"을 검색하면 10여개의 항목이 나온다.

2012년에 많은 출판이 이루어졌고, 그 흐름은 이후 계속되지 못 하고 단절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은 이제 막 Cordova에 입문하려는 사람으로써는 매우 당혹스럽다.

 

내가 가려는 이 길이 과연 정답이 있는 길일까?

이미 앞서 간 사람들의 발자취가 희미해져갈 정도로 잘 못된 길은 아닐까?

글쎄,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일단 한 발자국 꾹 딛어 볼까!?

 

앞의 포스팅에서 소개한 대로 Cordova를 선택한 후 도서관에서 관련 서적을 빌려서 빠른 넘겨보기로 살펴봤다.

그렇게 확인한 책 5권을 소개한다.

 

 

이 책들에 대한 평가는 이런 책을 쓸 기본 지식조차 없는 나로서는 조심스럽기 그지 없다.

함양에 힘써야 할 시기이지만, 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요약이라 생각하고. 혹시나 누군가의 기분을 나쁘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책을 소개하기 전에 네이버 개발 블로그에 Cordova 포스팅이 있어 링크를 남긴다.

Cordova 소개는 물론이고, Cordova와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을 포스팅 마지막에 매우 잘 정리해 두셨다.

미리 봤다면 많은 고민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었을까?

 

[네이버 개발 블로그] PhoneGap을 이용한 앱 개발
- http://helloworld.naver.com/helloworld/textyle/8180

 

PhoneGap 한국어판- 폰갭으로 하는 크로스플랫폼 모바일 앱 개발

 

저자 : 앤드류 루니 (지은이), 이태상 (옮긴이)

출판사 : 에이콘출판

출판일 : 2012-02-07

 

저자 앤드류 루니는 폰갭을 처음에 만들고 후에 Adobe에 인수된 니토비 소프트웨어에 근무하면서 폰갭 팀의 멤버이자, 빌드 웹 서비스의 수석 개발자이다.

 

간단하게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브라우저를 기본으로 개발을 진행하며, iOS에 더 친숙하고, Android 자료도 같이 나온다.

- 간단한 앱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viewport, 로컬 저장소, 미디어퀴리, 뷰 템플릿 엔진, XUI, 모바일 스크립트, 트랜지션과 스크롤 등 모바일 웹앱의 기본 개념들을 익혀 나간다.

- 그리고 센서와 카메라, 연락처 기본 API를 활용한다.

- 마지막으로 간단한 플러그인 작성 샘플과 오프라인 동기화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가 폰갭 자체는 물론 viewport나 XUI 등의 모바일 웹앱에 대한 이해가 매우 높은 듯하다.

특히나 설명과 함께 앱을 작성하고, 이를 점점 발전시키는 스타일이 좋다.

내용 중간중간에 문제가 있어(대학교재처럼), 자신의 이해 정도를 체크해 볼 수 있다.

 

레퍼런스가 찾아보기에 최적화라면, 이 책은 입문시 그대로 따라하면서 이런저런 것을 익힐 수 있는 레시피 스타일이다.

폰갭의 역사나 장단점, API와 플러그인 사용법 등이 아니라, 작동하는 웹앱을 만들면서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하이브리드 모바일 앱 개발을 위한 PhoneGap

 

저자 : 최재규, 박기환 (지은이)

출판사 : 워너북스

출판일 : 2012-03-01

 

두 삼성맨의 책이다.

 

역시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하이브리드 소개와 개발 환경 설정을 하고, API 활용 후에 나침반 앱, 사진 앱, 지도와 실로폰 앱 등을 만들어 본다.

- UI 라이브러리로 jQueryMobile과 Sencha Touch를 소개한다.

- 폰갭 프로임워크의 iOS와 Android 소스를 분석하고, 플러그인 아키텍쳐를 리뷰한 후에 바코드와 페이스북 플러그인을 사용해 본다.

 

다른 책과 비슷하게 시작하지만, 꽤나 긴 소스와 그 소스만큼이나 세세한 코드 설명이 충실한 구성이다.

또 폰갭 자체의 소스를 iOS와 Android 양쪽에 대해 꽤나 상세하게 설명해 주는 부분, 그리고 플러그인의 아키텍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저자들의 내공이 얇지 않음을 보여준다.

폰갭 자체의 소스에 대해, 그리고 플러그인 제작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실전! 하이브리드 앱 개발을 위한 폰갭 프로그래밍

 

저자 : 정우진

출판사 : 위키북스

출판일 : 2012-03-30

 

저자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트루모바일의 대표이사로 소개되어있는데 현재는 홈페이지 접속이나 트워터 관리가 잘 안되는 것으로 보인다.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폰갭에서 지원하는 API를 정말 세세하게 설명해 준다.

- 플러그인을 간단히 설명하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인증 방법에 대해 배운다.

- 사진을 찍고,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는 실제 하이브리드 앱 Photo Onit!을 하나하나 개발해본다.

-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해 판매를 해 본다.

 

200페이지에 걸쳐서 폰갭 API를 jQueryMobile을 이용해 샘플 수준으로 만들고, 항목별로 객체에 대해서 속성과 메서드를 매우 상세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iOS와 Android에서의 작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반면 Photo Onit! 개발 과정은 아주 긴~~ 소스와 그에 대한 설명 외에,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좀 부족한 기분이다.

폰갭 API 샘플 북으로써, 그리고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등록법을 익히고 싶다면 이 책을 참고하는 게 좋다.

 

비기닝 폰갭- 자바스크립트와 HTML5를 이용한 모바일 웹 프레임워크

 

저자 : Rohit Ghatol, Yogesh Patel (지은이), 김대웅 (옮긴이)

출판사 : 이한디지털리(프리렉)

출판일 : 2012-04-25  

 

간단히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소개와 환경을 설정하고, 에뮬레이터로 폰갭 API를 확인한다.

- jQueryMobile을 이용하는 방법과 센차 터치를 이용하는 방법, 그리고 GWT를 사용한 방법을 익힌다.

- 크롬 폰갭 에뮬레이터 리플과 원격 디버깅에 대해 알아보고

- 플러그인을 사용해 페이스북과 C2DM을 이용하고, 플러그인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익힌다.

 

초심자들을 위한 기초적인 설명과, 폰갭 API 설명이 세세하게 잘 되어 있다.

크롬 폰갭 에뮬레이터 리플과 원격 디버깅을 다루는 게 특이하긴 하지만, 이 책 내용으론 좀 부족하다.

그 외에 다른 책들과 비교해 특별한 특징이 없다.

 

폰갭 프로그래밍

 

저자 : 존 와고 (지은이), 송용근 (옮긴이)

출판사 : 에이콘출판

출판일 : 2012-12-31

 

저자 존 와고는 RIM 출신의 모바일 개발 전문가이다.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폰갭 소개와 설정, 개발자 도구를 구성하는데 이를 안드로이드, 바다, 블랙베리, iOS, 심비안, 원도우폰, 그리고 폰갭 빌드까지 설명한다.

- 폰갭 API를 소개한다.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맞다. 너무 오래되어 이제는 필요 없는 바다, 블랙베리. 심비안까지 친절히 다뤄주고 있다.

매우 초창기의 폰갭이라면 이런 접근이 매혹적이겠지만, 시간도 노력도 부족한 상황에선 오버다.

폰갭 API 소개가 초보자에게도 쉽게 되어있긴 하지만, 역시나 특별한 내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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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보칠 수정/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포스팅 잘 봤습니다.^^ 폰갭이나 cordova로 반응형 웹으로 만든 홈페이지를 앱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시중의 책들은 아예 처음부터 코딩하는 방식인데 저는 이미 완성된 홈페이지 입니다. 그래서 앱을 실행하면 홈페이지가 그대로 나타나고
    기타 로그인이나 푸쉬등의 기능을 넣는 수준으로 앱을 만들고 싶은데
    어떠한 책이 가장 유용할까요?

    • Favicon of https://blog.watist.net BlogIcon 최윤호 수정/삭제

      Cordova에 대해서 잘 몰라 기초가 필요하시다면 "실전! 하이브리드 앱 개발을 위한 폰갭 프로그래밍" 혹은 "Do it! 쉽게 배우는 웹앱 & 하이브리드앱"을 추천드립니다.
      푸시는 다루는 책이 없었던 같은데, https://github.com/phonegap-build/PushPlugin 여기서 자료를 찾아 구현 가능하실것 같습니다.
      좋은 앱으로 대박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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