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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함이란 무엇인가

 

탁월함이란 무엇인가- 누구나 탁월함에 이르게 하는 조건과 도구들

 

지은이: 이재영

출판사: 원앤원북스

출판일: 2011-02-10

 

탁월함은, 비교불가의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라는 점에서 경외심을 갖게한다.

최고(best)가 아닌, 오직 하나(only one). 이 얼마나 달달한 언어인가!

 

책은 뭔가 세상의 통념을 비트는 내용으로 차 있다.

 

- 골찌에게 거꾸로 세면 1등이라고 하며, 바보가 모르는 것은 정말로 힘이 된다고 한다.

아는 것이 많은 무능력자는 탁월함에 이를 길이 없다. 모르고 몰라서 바보라고 불리는 사람에게 가능성이 있다.

- 결핍을 좋은 것이라고 한다. 결핍이야말로 탁월함을 이루는 데 좋은 약이자 쓰디쓴 약이다. 그래서 이를 적극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스스로 자족한 상황에서 일부러 결핍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 오만이 필요하다면서, 간혹 우리는 스스로를 낮추는 겸손의 덫에 빠져서 헤어나지를 못 한다. 너무나 겸손해 바닥을 치면서도 오히려 그것을 자랑한다. 무능함과 겸손이 만날 때 완전 구제불능이 되는 것이다. 무능할수록 오만해져야 한다. 그래야 무엇이라도 한다.

 

그리고 탁월함을 위한 실행도구 7가지로 노트, 도서관, 편지, 멘터와 평전, 특별한 시간, 작업실 그리고 자연과 카페를 제시한다.

 

흠... 자기 개발류의 이런 서적에 대한 기본적인 반감때문일까?

제목에 끌려서 봤지만, 당연한 이야기를 하면서, 약간 비트는 내용으로 통찰인 척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어떻게 탁월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방법론은 물론이고, 왜 탁월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지 못하다.

무조건 탁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남은 속이고, 남은 해하는 이기적인 행동도 용납될까 두렵다.

 

저자가 공대의 교수님이라고 하는데, 주장은 불분명하고, 그 주장을 뒷받침해야 할 내용은 장황하기만 할뿐 근거가 없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의 주변에 있는 탁월한 사람들에 대한 심층 보고서를 작성하면 오히려 더 참신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출처 불명의 위키피디아 짜집기처럼 느껴지는 글이 아니라 말이다.

요즘 유행하는 분명한 지시사항으로, 방법론적인 측면에선 유효할 수 있는, 얇은 자기개발 팜플렛을 읽는게 더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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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전

 

 

만세전. 사피엔스 한국문학 중.단편소설

 

지은이 : 염상섭

엮은이 : 김경원

출판사 : 사피엔스21

출판일 : 2012-07-06

 

작가 염상섭씨가 일제시대(1922년)에 3.1 독립운동(1919년) 전해의 겨울을 배경으로 쓴 소설이다.

원제는 <묘지>였다고 하며, 독립 후에 개작하면서 <만세전>으로 고쳤다.

 

내용은 익히 알려진바와 같이, 일본에 유학가 있는 나(이인화)가 아내의 죽음을 앞두고 귀국 후에, 아내의 상을 치르고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그 와중에 일본에서 평상시에 자주 다니던 술집의 아가씨(정자), 작년에 불미스러운 일로 사이가 서먹해진 역시 일본에 유학온 한국인 여학생(을라), 배에서 만난 한국인을 일본 탄광 등지의 노동자로 데리고 가는 일본인, 부산의 술집에서 만난 대구 아가씨, 김천에서 교편 생활을 하고 있는 형님, 상경하는 기차 간에서 만난 사람들 등을 만나고 보면서 당시 일제시대의 암울한 사회상을 잘 보여준다.

 

사피엔스21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대에 맞춰 새롭게 시도하는 한국문학 중단편 소설집으로, 어려운 용어를 설명해 주고, 소설의 말이에선 등장인물과 작품 설명을 넣어 내용의 이해를 도와주고 있다.

 

또, "두 파산"이란 해방 이후의 조선을 배경으로 한때는 친한 친구였지만, 이제는 채권자와 채무자의 관계로 사이가 나빠진 두 여인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이 들어있다.

 

- 적개심이나 반항심이란 것은 압박과 학대에 정비례하는 것이나, 기실 그것은 민족적으로 활로를 얻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러나 칠 년이나 가까이 일본에 있는 동안에, 경찰관 이외에는 나에게 그다지 민족 관념을 굳게 의식케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원래 정치 문제에 흥미가 없는 나는 그런 문제로 머리를 썩여 본 일이 거의 없었다 하여도 가할 만큼 정신이 마비되었었다. 그러나 요새로 와서 나의 신경은 점점 흥분하여 가지 않을 수가 없다. 이것을 보면 적개심이라든지 반항심이라는 것은 보통 경우에 자동적-이지적이라는 것보다는 피동적-감정적으로 유발되는 것인 듯하다. 다시 말하면 일본 사람은 지나치는 말 한마디나 그 태도로 말미암아 조선 사람의 억제할 수 없는 반감을 끓어오르게 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에 조선 사람으로 하여금 민족적 타락에서 스스로를 구하여야 하겠다는 자각을 주는 가장 긴요한 윈동력이 될 뿐이다.

 

- '이게 산다는 꼴인가? 모두 뒈져 버려라!'

찻간 안으로 들어오며 나는 혼자 속으로 외쳤다.

'무덤이다! 구더기가 끓는 무덤이다!'

 

- 조선 와서 보아야 술이나 먹고 흐지부지하는 것밖에는 사실 할 일이 없다는 것도 무리가 아닐 것 같기도 하지마는, 생각하면 조선 사람이란 무엇에 써먹을 인종인지 모르겠다. 아침에도 한잔, 낮에도 한잔, 저녁에도 한잔, 있는 놈은 있어 한잔, 없는 놈은 없어 한잔이다. 그들이 이렇게 악착한 현실 앞에서 눈을 감는다는 것은 그들에게 무엇보다도 가치 있는 노력이요, 그리하자면 술잔밖에 다른 방도와 수단이 없다. 그들은 사는 것이 아니라 목표도 없이 질질 끌려가는 것이다. 무덤으로 끌려간다고나 할까? 그러나 공동묘지로는 끌려가지 않겠다고 요새는 발버둥질을 치는 모양이다. 하여간 지금의 조선 사람에게서 술잔을 뺏는다면 아마 그것은 그들에게 자살의 길을 교사하는 것일 것이다. 부어라! 마셔라! 그리고 잊어버려라-이것만이 그들의 인생관인지 모르겠다.

 

- 지금 내 주위는 마치 공동묘지 같습니다. 생활력을 잃은 백의의 백성과, 백주에 횡행하는 이매망량 같은 존재가 뒤덮은 이 무덤 속에 들어앉은 나로서 어찌 '꽃의 서울'에 호흡하고 춤추기를 바라겠습니까. 눈에 보이는 것, 귀에 들리는 것이 하나나 내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고 용기와 희망을 돋우어 주는 것은 없으니, 이러다가는 이 약한 나에게 찾아올 것은 질식밖에 없을 것이외다. 그러나 그것은 장미 꽃송이 속에 파묻히어 향기에 도취한 행복한 질식이 아니라, 대기에서 절연된 무덤 속에서 화석되어 가는 구더기의 몸부림치는 질식입니다. 우선 이 질식에서 벗어나야 하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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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픽> 2014 월드컵 축구 최종 결과

 

 

새벽에 제대로 챙겨본 경기가 독일과 브라질의 4강전이였다는 것은,

그 역사적인 경기를 실시간으로 봤다는 것은 감동이다.

 

다들 이런 감동을 기대하며 축구를 보겠죠?

즐거운 여름 밤이였어요. 4년 후에 봐요~~

 

* 출처 : <월드컵픽> 2014 월드컵 축구 최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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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Hotel since 2079

"HOTEL SINCE 2079"는 지구상에 존재하던 생명체의 DNA를 보전한다는 사명감으로 엄청난 세월을 견딘 한 컴퓨터의 이야기이다.

 

엔하위키에 따르면 박무직씨 원작을(아마 스토리와 콘티 작업을 하셨다는 것 같다)
당시 문하생이었던 박지홍씨가 만화로 만들어 2004년에 발표하였고,
박무직씨가 내용을 조금 변형하면서 그림을 다시 그려서 2006년에 일본에서 다시 발표했다.

 

이에 표절과 스승의 배덕 등의 생각이 들수도 있겠지만

독자 입장에선 재미있는 이야기를 2개 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내용이 워낙 좋으니 이렇게 2번을 즐겨도 지루하지 않다.

 

만화 보러 가기~~

 

엔하위키. HOTEL SINCE 2079. https://mirror.enha.kr/wiki/HOTEL%20SINCE%202079

 

(일본판) HOTEL SINCE A.D. 2079 http://joyne.tistory.com/83

 

박무직 작가_Hotel since 2079 http://mikepedo.tistory.com/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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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이야기

 

마인크래프트 이야기. 블록 픽셀 페도라 그리고 억만장자 되기

 

저자 : 다니엘 골드버그 , 리누스 라르손

출판사 : 인간희극

출판일 : 2014.02.10

 

서두부터 이런 말 하기 좀 그렇긴 하지만, 마음의 평화를 위해, 이 게임이 시간을 많이 잡아 먹고, 유료라는 이유로 난 이 게임을 해 본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치와 모장의 이야기가 어떻게 비지니스가 되었는지 궁금해 보기 시작했다.

 

게임 마인크래프트와 그 게임을 만든 '노치' 마르쿠스 페르손, 그리고 마인크래프트의 회사 모장과 그 직원들, 그리고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개인의 이야기이면서도 회사에 대한 이야기이고, 게임에 대한 이야기이면서도 비지니스 이야기이기도 해 재미와 시서점을 두루 갖춘 책이다.

물론 게임에도 관심이 있다면 더더욱 흥미롭겠지만, 나처럼 게임은 그리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더라도 이 책은 괜찮다.

 

... 마인크래프트는 단순한 게임, 그 이상이다. 기존의 게임들과는 매우 다른 새로운 차원을 보여주는 이 게임에는 정해진 스토리도, 규칙도 없고, 미션이 주어지는 일도 없기 때문에, 클라이맥스라고 부를 만한 요소도 없다.

 

... 이런 체계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시험대에 오르기는 매우 어렵다. 사실 게임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배틀필드 시리즈의 첫 번째 버전인 '배틀필드 1942'(2002년 출시)와 가장 최근 버전은 별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로 닮아있다.

 

... 마이다스 플레이어의 경영진들에게 있어서 게임은 세계, 화장지, 또는 사탕과 다를 바가 없는 소비재일 뿐이었다. 하지만 마루크스에게 있어서 게임은 그 자체가 알파와 모메가요, 세상의 전부였다. 만약 그가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일하도록 허가 받지 못한다면, 그건 다른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내쫓는 것과 다름 없었다.

 

... 게임산업의 역사를 거대 자본이 투자되는 탐욕스런 대형업체와, 그와 대조적으로 이상적인 자유를 지키려는 인디 업체로 나누는 것은 마치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처럼 매력적으로 들릴 수는 있겠지만, 사실 정확한 설명은 아니다. 인디게임은 항상 기존 게임산업과 공생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창의적이고 신선하지만 상업적 기반은 미약한, 실험적인 인디게임 아이디어를 기존 산업이 온실에서 배양하며 키워나가는 식으로 말이다.

 

... '인피니마이너'는 땅을 파고 뭔가를 건축하는 게임이다. ... 이 게임은 자카리 바스라는 미국 프로그래머가 개발한 것으로, 2009년 4월, 마인크래프트가 세상의 빛을 보기 불과 몇 주 전에 출시되었다.

 

... "이 게임을 아주 빨리 풀어버린 이유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 게임을 도저히 끝낼 수가 없을 것 같아서였습니다. 게임을 유료화한 것도 같은 이유에서였고요. 내가 나를 제일 잘 알잖아요. 나는 아무리 게임의 완성도가 높아진다고 해도, 이 게임이 가격표를 붙일 정도로 뛰어나다는 생각을 영원히 하지 못했을 거예요.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게임에 가격표를 붙이고 시작했죠." 마르쿠스가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는 헝가리 출신의 미국인으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이 무엇인가를 연구하는 심리학 교수다. ... "흐름"은 당신이 하고 있는 작업에 완전히 빠져들어, 그 일을 끝내는 것이 당신의 유일한 목적이 될 때 생겨난다.

 

... "왠지 나는 마인크래프트가 나에게. 밸브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 대신에 밸브같은 회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줄 것만 같았어요." 그가 당시를 회상하며 말했다.

 

... 마인크래프트와 '렛츠 플레이'는 무척 잘 맞는 조합이었다. ...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이나 새로운 경험을 통해 이이기를 만들어내는 것은 '렛츠 플레이'에 딱 맞는 소재였고,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 마인크래프트의 주된 목적은 게임 그 자체라기보다, 그들의 창작물을 기록해서 모두가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이었기에, 그 둘은 그야말로 찰떡 궁합이었던 것이다.

 

... 페이스북이 사람들과 만나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는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같은 것이라면, 마인크래프트는 사람들이 같이 모여 축구를 즐기는 운동장 같은 디지털 공간인 것이다.

 

... 자기 자신이 생각해낸 아이디어가 정말 천재적이라고 확신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누군가 이미 똑같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많이 실망하게 된다. ... 하지만 코이비스토가 그런 실망감을 극복한 다음, 두 사람은 마인크래프트를 수업에 적용하는 방안들을 함께 논의하는 협력자가 되었다.

 

... "게임화"라고 하는데, 모든 좋은 게임들에 내재된 동기유발 기술이나 보상 구조를 통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지루한 과제들을 보다 재미있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

 

... 마인크래프트의 창조를 이끌어낸 것은 일종의 "공짜 실험"의 힘이었다. 모장은 게임 개발자를 한 명의 예술가로 보는 인식에 기반하여 설링크립된 회사였기에, 예술가의 자유와 기발함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미덕이었다. 오쇠가탄에 있는 사무실의 모든 직원들은, 사업 계획이나 시장 분석, 또는 치밀하게 계획된 홍보 전략 같은 것은 고민조차 하지 않았다. 대신 또 다시 그 "공짜 실험"의 힘으로 만들어질 성공을 기약하면서 열심히 게임 개발에만 매진하고 있었다.

 

* 링크

마인크래프트의 회사 모장

마인크래프트 홈페이지

모장의 새 게임 스크롤즈

 

엔하위키 미러 -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뮤직비디오 - 복수

엔하위키 미러 - 팀 포트리스 2

  1. Favicon of http://ysjsdjv BlogIcon 제리 수정/삭제 답글

    ㄱㅅ

    • Favicon of https://blog.watist.net BlogIcon 최윤호 수정/삭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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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승리의 과학

빅데이터 승리의 과학. 빅데이터는 당신이 무엇을 선택할지 알고 있다

 

저자 : 고한석

출판사 : 이지스퍼블리싱

출판일 : 2013.04.25

 

2012년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는 재선에 성공한다. 2008년같은 신선함과 인기는 없었지만, 4년 전의 경험과 1년 6개월이라는 상대적으로 매우 긴 준비기간을 무기로 마침내 승리한다.

그리고 그 경험과 기간은 오바마 캠프로 하여금 "선거운동의 모든 것을 숫자로 측정할 것"이라는 총책임자 짐 메시나의 선언을 충실하게 뒷받침한다.

 

책은 2장 유권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과정, 3장 IT 인프라 개발과 운영, 4장 빅데이터 분석과 마이크로 타기팅, 5장 행동과학과 실험주의, 6장 빅데이터로 무장한 현장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되면 서장에 가까운 1장과 롬니와의 비교인 7장, 마무리 8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견으로 이 책에 적절한 제목은, "빅데이터 마이크로 타겟팅"이라 생각한다.

 

... 오마바 캠프의 최고기술책임자(CTO : Chief Technology Officer)인 하퍼 리드가 겸손하게 말하였듯이 테크놀로지는 '화력 증강자'(force multiplier)일 뿐이다. 승리하기 위한 전략과 이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핵심성과지표(KPI : Key Performance Index)가 명확할 때만이 빅데이터는 의미를 가진다. 전략과 목표가 없는 빅데이터는 '빅 쓰레기더미'(Big Garbage)일 뿐이다. '무엇'을 '왜' 하는지 확실할 때 '어떻게' 할지도 알 수 있다.

 

... 1990년대 후반에야 공화당 전국위위회는 '보터볼트'(Voter Vault, '유권자 창고'라는 뜻)라는 이름의 전국 유권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되었고, 2002년부터 각종 선거에 활용하기 시작했다. 2004년 무렵에 이 데이터베이스에는 약 1억 6,800만 명의 유권자 정보가 입력되어 있었다.

 

... 2001년에 민주당 ... 2002년에 그는 각 주위원회에 유권자 등록 파일을 빌려주면 그 파일에 기부자 정보나 전화번호 같은 새 정보를 추가로 입력해서 돌려주겠다고 제안을 했다. ... 2004년에 데이터마트는 보트빌더(VoteBuilder)라는 이름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보트빌더에는 선관위에 등록된 약 1억 6천 6백만 명의 유권자 정보가 저장되었으며, 각 유권자마다 200개에서 400개의 정보가 담겨 있었다.

 

... NGP-VAN. 이후 이 회사는 민주당의 각종 선거에서 유권자 데이터베이스와 함께 선거운동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큰 업체로 성장하였다.

... 액시엄(Acxiom). 1969년에 설립된 이 업체는 민주당 전국위원회가 컴퓨터를 이용해 후원금 기부자 명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 그런데 개인정보가 쌓이자 정치권보다는 비지느시 업계에서 그 가치를 먼저 발견하고 고객이 되었다. ... 미국 성인의 대다수인 2억 명을 포함하여 전 세계 5억 명의 소비자에 대한 정보를 저장하고 있다. 저장된 개인 한 명당 정보가 약 1,500종에 이를 만큼 그 양도 방대하다.

... 인포USA.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바이어 업체들의 명단과 주소를 정리하는 것에서 시작해서 약 2억 3,500만 명의 소비자에 대한 정보와 2,400만 개의 업체에 대한 정보를 축적하고 있다.

 

... 오바마 캠프의 고급 엔지니어 클린트 에커(Clint Echer)는 "지난번 선거에서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현장에서 자원봉사하면서 이곳 저곳에서 조악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하다 보니 똑같은 일을 몇 번씩이나 반복해야 했던 점"이라고 했다.

 

... '평균 초당 4GB의 용량을 처리, 1초당 1만 개의 작업요청을 수행, 2천대의 서버, 3개의 데이터센터, 180 테라바이트의 저장용량과 85억번의 작업 요청. 선거를 위해 583일 동안 설계하고 구현하고, 해체했다. - 오바마 테크놀로지팀의 운영(DevOps) 그룹 리더였던 스콧 반덴플라스(Scott VanDenPlas) 트윗

 

... 테크놀로지팀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들은 새 판을 벌여 처음부터 일일이 개발하기보다는 AWS에서 제공하는 각종 기능적 서비스들을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들이었다. 즉 단순 큐 서비스, 비구조화된 데이터를 다루는 다이나모DB(DynamoDB), 단순 이메일 서비스(SES: Simple Email Service),  관계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RDB: Relation Database Service), 가상 사설 클라우드(VPC: Virtual Private Cloud), 단순 알림 서비스(SNS: Simple Notification Service), 콘텐츠 전송용 웹서비스인 클라우드 프론트(CloudFront) 등과 같이 AWS가 제공하는 거의 모든 서비스들을 적극 활용하였던 것이다.

테크놀로지팀은 뭔가 매우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에 집중하기보다는 잘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된 것들을 취하고 그것들을 한데 묶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고 리드는 말했다.

 

... 대통령 선거는 그 날짜를 미룰 수도 없고, 그 한번으로 4년간 국가의 운명이 결정되는 '절대과제'(mission critical)였다.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기능들은 11월 6일인 투표일을 한 달여 앞둔 10월 1일로 마감기한을 정해 개발되었고, 이날까지 완료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기능들은 과감히 포기하였다.

10월로 접어들어서는 더 이상 기능을 추가하지 않고 개발이 완료된 시스템을 안정화시키고 공고기 하는 데 집중하였다. 투표일이 다가오면서 트래픽은 기하급수적인 팽창을 거듭하며 매일매일 기록을 경신했다.

 

... 1974년에 민주당을 지원하는 단체인 '효율적인 의회를 위한 국가 위원회'(NCEC)는 최소한의 투표통계를 얻을 수 있는 소지역 단위로 그곳에 사는 유권자들의 성향을 규정하는 작업을 했다. ... 첫째는 '문지둥 선호지수'였다. ... 둘째는 '변동성 지수'였다. ... 셋째는 '투표참여 점수'이다. ... 중도층 유권자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해 변동성 지수와 투표참여 점수가 높은 투표소 관할구역을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였다.

 

... 선거캠프는 먼저 액시엄 등의 소비자 데이터베이스 업체로부터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정보를 최대한 확보하였다. ... 선거캠프에서 가지고 있는 유권자 DB의 우편번호, 성별, 연령과 대조하면 그 범위가 매우 좁혀지고 여기에 몇 가지 특징만 더 파악이 되면 거의 개인별 확인이 가능해진다.

 

... 버락오바마닷컴을 방문햇을 때 쿠키 앱을 허용하도록 유도하였다. ... 가입자의 PC에 저장된 쿠키 앱에서 전송되는 웹사이트 방문과 관련된 온라인 활동 정보도 통합하여 유권자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였다.

 

... 군집분석. ... 로빈은 라이프 스타일이 비슷한 사람들을 묶어냈다. 그리하여 전국의 36,000여 개의 우편번호 구역을 가상의 공동체인 40개의 '집단'으로 재분류하였다.

 

... 연관성 분석. 지지도, 신뢰도, 향상도 세 기준이 존재한다. ... 케이블TV 채널, 맥주 브랜드 등을 통해 선호하는 당과 투표 가능성 여부를 분석할 수 있다.

 

... 회귀분석. 오바마 지지 가능성 = 8 x 인종(백인 1, 흑인 2) + 4 x 성별(남성 1, 여성 2) + 0.4 x (40 - 연령) + 5 x 거주지역(농촌 1, 대도시 교외 2, 대도시 도심 3) + ...

 

... 군집분석을 통해서 라이프 스타일별로 묶어낸 그룹들을 상대로 일일이 회귀분석을 진행하여 그 그룹의 구성원들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이슈들을 찾아내었다. ... 그리고 이러한 분석이 실제로 정확한지 검증하기 위해 전화로 면접조사를 하였다. ... 회귀식 모델에 근거하면 이렇게 할 경우 응답자들의 오바마 지지 정도가 평균적으로 0.25점이 증가해야 한다고 가정하자. 그런데 만약 실제 전화면접조사 결과 0.17점만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면 데이터 분석팀은 그 결과를 반영하여 회귀공식을 정교하게 수정하였다.

 

... 첫번째 점수는 오바마 지지 예상 점수(supporting score), 두번째 점수는 투표 예상 점수(turnout score), 세번째 점수는 설득 가능성 점수(persuasibility score)이다. ... 오바마 지지 예상 점수와 투표 예상 점수가 높은 유권자는 강한 오바마 지지자이르모 특별한 선거 활동을 하지 않는다. 점수가 너무 낮은 유권자는 강한 상대장 지지자이거나 투표에 참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유권자로 역시나 선거 활동을 하지 않는다. 이 사람들을 따로 추려낸 다음 설득가능성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재배열하고 다시 그들을 지역별로 분류하면 각 지역에서 선거운동의 주대상으로 삼아야 할 유권자 대상, 즉 마이크로 타기팅 목록이 나온다.

 

... 2008년 선거가 끝나고, 오바마 캠프의 '선거운동 평가 태스크포스팀'은 2012년 선거에서는 절대로 그러한 상황이 다시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 그들은 보고서를 통해서 기업의 고객관리시스템(CRM)과 비슷한 '유권자 관계 관리 시스템'(CRM: Constituent Relationship Management system)을 개발할 것을 권고하였다. 이 시스템은 선거캠프의 모든 요원들이 각 개인들을 단순히 유권자, 혹은 자원봉사자, 혹은 후원금 기부자, 혹은 웹사이트 이용자 중 하나로 제각기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한 명의 고유한 사람 그 자체로 대면할 수 있게 통합해 주어야 했다.

 

... 17세기 영국 경험주의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은 "확신을 가지고 시작하면 위혹으로 끝나지만, 의혹을 가지고 시작하면 확신으로 끝난다"고 말하면서 실험에 기초한 귀납법적 연구를 강조하였다.

 

... 캠프의 최고분석책임자인 댄 와그너는 후원금 모금부서에서 홍부부서에 이르기까지 선거운동본부의 다른 부서들을 순회하면서 "데이터를 통해서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그는 팀원들 사이에서 '동굴'로 통했던 창문 없는 분석팀 사무실에서, 54명으로 늘어난 분석팀이 캠프 내 다른 부서들을 고객으로 삼는 '조직 내 컨설턴트'(in-house consultancy)가 되는 것을 상상하였다.

 

... 여론조사 및 광고 지출을 담당했떤 테리 윌쉬는 "이번 선거운동에서 매체 광고 계약의 혁명은 브로드캐스트(Broadcast) 매체를 마치 내로우캐스트(Narrowcast) 매체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캠프는 광범위한(Broad) 무작위 대중이 아닌 타깃의 범위를 좁힌(narrow) 광고를 함으로써 캠프의 비용을 대폭 절약하면서 광고의 효과까지 거두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 데이터 분석팀은 특정한 이슈가 발생하면 이러한 텍스트 마이닝을 이용해 그에 대한 실시간 언급들을 분석하고 보고함으로써 언론뉴스의 보도 주기보다 한발 앞서서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캠프의 핵심인물들에게 통찰력을 제공하였다.

 

... A/B 테스트. 홈페이지 첫 화면 이미지와 동영상, 버튼 텍스트. 이메일 제목과 내용. 후원금 홈페이지 구성과 작동방식, 문자 메시지 발송의 적절한 시간대 등을 무작위로 비교실험

 

... "우리는 기본적으로 우리들의 직감이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선거 후 평가모임에서 말했다. 또한 개별 아이템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해서 그것들을 한데 모아놓았을 때도 좋은 효과를 얻는다는 보장은 없다는 걸 알게 되었다면서, 오히려 반대의 경우가 더 많았다고 평가하였다. 그리고 각기 다른 곳에서 가져온 부분들을 조합했을 때 괴물이 탄생한다는 의미에서 이러한 현상을 "프랑켄슈타인 효과"라고 표현하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테스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첫번째 실험에서는 어쩌면 아무것도 알지 못할 수 있다. 그러나 20번째 무작위 실험에 이르게 되면 '이 그룹이 더 많이 반응한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이때부터는 그냥 머릿속으로 추측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게 된다."

 

... 조직 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내셔널필드. 이메일과 스프레드시트를 대체하고, 사용이 쉬우며, 실시간이고, 소셜이 핵심 기능이 되는 플랫폼을 만들어 현장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사용하게 만들었다. ... 자원봉사자들은 몇 명의 유권자를 만났고 몇 통의 전화홍보를 했으며 후원금을 얼마나 모았는지에 대한 보고를 더 이상 이메일이나 종이 등으로 제출할 필요가 없었다.

 

... 모바일 선거운동 사무소: 대시보드. 자원봉사자들은 대시보드를 통해서 오바마 캠프의 데이터베이스에 자신들이 접촉한 유권자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바로 입력할 수 있었으며, 새로 입력한 최신 정보가 포함된 분석 결과를 역시 대시보드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었다. 대시보드가 있었기 때문에 현장에서 데이터 입력 -> 클라우드 컴퓨팅 센터로 데이터 저장 -> 데이터 분석팀에서 분석모델 구축 -> 데이터 분석 결과를 현장에서 활용 -> 현장에서 활용한 결과를 다시 데이터로 입력 -> 더 정교해진 데이터 분석 모델이라는 '데이터 선순환 사이클'을 전국적 범위에서 만들어낼 수 있었다.

 

... 누워서도 가능한 전화홍보: 가상 콜센터. 지역과 주제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에서 그 주제에 관심을 보일 만한 사람들을 뽑아 전화를 걸 수 있게 해 주고, 통화 연결시 기본 대화와 주제별 대본(스크립트)이 스마트폰 화면에 자동으로 뜬다. ... 통화 종료 후 결과를 저장한다.

 

... 투표참여 독려를 위한 스마트폰 앱, 고든. 유권자가 투표하러 오면 고든 앱을 통해 해당 유권자의 투표 참여 확인 메시지를 중앙 데이터베이스로 전송한다. 이렇게 목록에서 제거되면 더 이상 그 집의 문을 두드릴 필요 없이 아직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오바마 지지자의 집만 골라서 방문하거나 전화로 투표를 독려할 수 있도록 하였다.

 

...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를 위한 여행 플래너 사이트. '합승 제공', '합승 요청', '방 구함', '방 있음' 기능을 제공. 만약 혼자서 갔더라면 외지에서 적응하기 힘들었겠지만, 이렇게 함께하는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끼리 서로 친해져서 더욱 활기찬 활동을 할 수 있었다.

 

... 마이크로 타기팅의 6단계 프로세스. 전략 수립 -> 시스템 구축 -> 데이터 수집 -> 타깃 설정 -> 테스트 -> 반복과 공유

 

... 빅데이터에 기반한 마이크로 타기팅은 개별 유권자들의 관심사에 대해서 정당이 어떠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 알려주어 정당과의 일체감을 높여주고 투표 및 정치행위에 나서도록 동기부여를 해주므로 민주주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찬성하는 측 입장이다. 하지만 반대하는 측의 입장도 만만치 않다. 무엇보다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사생활 침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지금도 상당수의 소비자들은 기업들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분석하여 맞춤판촉을 하는 것에 사생활을 침해당했다고 느끼고 기분 나빠한다. 민주주의에서 정치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권리는 정치에 참여하는 권리만큼이나 중요하며, '빅데이터'가 '빅브라더'로 가는 시발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 이러한 논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이 주제를 둘러싼 논쟁은 21세기 내내 치열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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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의 박승직상점(학술자료)

 

박승직상점,1882-1951년

 

저자 : 김동운

출판사 : 혜안(도)

출판일 : 2001.07.30

 

요며칠 D사 작업을 준비하면서 박승직님에 관한 몇 권의 책을 접했다.

이 책은 박승직상점에 대한 학술적인 접근의 결과물로, 학술자료로 발표한 것의 묶음이다.

전의 '박승직 상점'과는 판이하게 다른, 근거 자료를 갖춘 한 기업에 대한 상세한 보고서이다.

앞 소설의 영향때문인지 이런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하고 접했지만, 기업사란 새로운 분야를 맛본 즐거움은 있다.

 

D그룹사의 회사사를 비공식으로 집필했던 경험과, 아직도 회사사가 전문학자 혹은 회사사가가 이름을 걸고 집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는 곳에선 회사사에 대한 학자로서의 아쉬움과 자부심이 강하게 느껴진다.

 

...

기업사는 "기업의 형태를 긴 시간에 걸쳐 고찰하고, 나아가 그 형태를 그것이 일어난 환경 속에서 이해하고 자리매김하는 학문"이다.

개별기업의 분석이 해당 기업에 대해서만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한다면 상당한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궁극적인 목적은 개별기업 그 자체에 대한 집착이기보다 개별기업가와 기업의 형태가 있는 산업, 그리고 개별기업의 소우주가 있는 대우주로서의 경제에 대한 이해일 것이다.

 

...

'공식 회사사는 소설가가, 학자는 비공식 회사사를' 동시 집필한다는 상황이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한국에서 회사사는 문학가나 언론인이 많이 집필해 온 것이 현실이었고 초보학자로서 유서깊은 기업의 역사를 집필할 능력을 갖추지...

 

...

전문학자 혹은 회사사가가 편찬을 의뢰받아 일관되게 자료 수집과 집필을 하고 자신의 이름을 책표지에 내는 것은 금기시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학자들이 회사사의 편찬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느 정도로 어떤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알 길이 없다. ...
회사 내부 직원도 나름대로의 의미있는 회사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결같은 점은 서술 내용이 어디에 근거하고 있는지 그 출처가 전혀 제시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아무리 사실을 기술하였다 하더라도 제삼자가 그 진위를 어떻게 신뢰하고 확인할 수 있을 것인가?

 

...

부록을 보면 1999년 말 현재 회사사를 발행한 기업은 257개 기업이고, 그 기업이 발행한 회사사는 390권이다.
대체로 10년, 20년, 30년의 창업후 기념적인 년도에 회사사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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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 블로그 만들기

 

(Beginning)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 블로그 만들기

 

저자 : 황홍식, 유진희, 취재영

출판사 : 앤써북

출판일 : 2013.07.05

 

기획자와 마케터가 설치형 블로그 툴의 설치와 사용법에 대한 책을 낼 수 있는 이유는, 워드프레스의 극적인 간담함과 쉬움 덕분이다.

이렇게 간단하고, 쉬우니까 설치형 블로그임에도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가이드 북과 같은 경향의 책이 나오는 것이다.

 

초보자를 위한 설명이라 좀 이상한 부분도 있고, 260여 페이지의 짧은 내용에 담기느라 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초보자가 쉽게 접근해서 "워드프레스로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만드는" 것에는 많은 도움이 되도록 충실하게 되어 있다.

 

워드프레스의 최대 강점은 앞에서 말한 극적인 간단함과 쉬움이고, 두번째는 완벽한 코드이다.

그리고 세번째 강점은 어마어마한 테마와 그에 버금가게 많은 플러그인이다.

 

테마 사이트

책에는 테마 사이트뿐 아니라, 비지니스, 포토폴리오, 뉴스와 매거진, 블로그, 여성, 쇼핑몰, 음식점, 그리고 기타의 카테고리별로 추천 테마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기타 추천 테마

플러그인

플러그인... 그 이상...

한국형 게시판

 

주)

워드프레스의 모토는 "코드는 시다(CODE IS POETRY)"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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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이방인과 박상하의 박승직상점

 

이방인

 

 

저자 : 알베르 카뮈

역자 : 이휘영

출판사 : 문예출판사

출판일 : 2004.02.12

 

"<이방인>은 실존주의의 문학적 승리로 평가받는 동시에 부조리에 대한 깊은 통찰과 신랄한 고발로 격찬받는 카뮈의 대표작이다."

 

뭔가 읽어봐야 할것 같은 기분에 읽어봤는데 어렵다.

마지막 신부와의 대화에서 많은 분들이 깨우침을 얻는 듯한데 개인적으로는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다.

 

그냥 저냥 삶의 의욕을 갖지 못한채 살던 젊은이가, 죽음의 앞에서 삶의 희열을 느끼는 것인가...

무난한 삶에 대한 회의도, 죽음의 문턱에서 삶에 대한 열의도 이제는 익숙한 레파토리가 되어 그런것 같다.

(죽음 앞에서의 인간이라고 하면, 모래시계의 최민수(박태수 역)가 더 기억에 남는다)

 

... 그러한 책들 속에서라면 탈출에 관한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적어도 한 번쯤은 바퀴가 멎어 그 거스를 수 없는 사전 계획 속에서도 우연과 행운이 한번쯤은 무슨 변동을 일으킨 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다! 단 한 번만...

 

 

박승직상점

 

 

저자 : 박상하

출판사 : 매경출판(매일경제신문사)

출판일 : 2013.07.15

 

두산그룹의 시초가 되는 박승직님의 일대기이다.

 

... 행수는 개성상인들의 스무 가지 상술을 다시금 다섯 가지 상략으로 묶어 설명했다. 다름 아닌 도전정신과 근검절약, 정직과 믿음, 협력과 동료 우선, 기회의 포착과 발굴, 권력과의 거리 유지가 그것이었다.

 

... 개성상인들은 사람의 됨됨이를 판별하여 알아보는 방법이 모두 여덟가지였다고 한다.

먼저 상詳(자세할 상)이라 하여, 묻는 말의 대답에 얼마나 꾸밈이 있는가를 살폈다. 다음은 변變(변할 변)이라 하여, 묻는 말에 얼마나 임기응변이 있는지를 살폈다. 그 다음은 성誠(정성 성)이라 하여, 사람을 사이에 넣어 얼마나 성실한가를 살폈다. 그 다음은 덕德(큰 덕)이라 하여, 마음에 품은 생각이나 감정을 스스럼없이 얘기해보아 얼마나 솔직한 덕행을 지녔는가를 살폈다. 그 다음은 염廉(청렴할 염)이라 하여, 재물을 맡겨서 얼마나 청렴한가를 살폈다. 그 다음은 정貞(곧을 정)이라 하여, 여색을 사이에 넣어 몸가짐이 얼마나 바른지를 살폈다. 그 다음은 용勇(날랠 용)이라 하여, 위급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을 때 얼마나 용기 있게 대처하는가를 살폈다. 마지막으로 태態(태도 태)라 하여, 서로 만취한 이후에 몸가짐이 얼마나 흐트러지지 않는가를 살폈다는 것이다.

 

좀 각색을 하면 쌀녀의 인생이야말로 드라미탁하다.

조선의 땅끝마을에서 정인을 만나지만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아쉽게 헤어진다.

아버지를 여의고, 악덕 상인의 첩이 되어 수도 경성에서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화려한 삶을 산다.

아버지가 데려다 키워준 고아와 정분이 나고, 악덕 상인의 손에 이끌려 만주로 간다.

만주에서 군벌 장성에게 상납되어 장군의 여자가 되었다가 마적단에게 납치되어 마적단 두목의 여자가 된다.

마적단 두목과 마적단의 목락으로 결국 타 마적단에게 몹쓸 짓을 당하고 거지가 되어 고향이 돌아와 숨을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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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행복을 주는 비결1

우연히 미정이의 눈에 띄어서 읽게 된 자녀 교육 지침서입니다. 기본적으로 대화가 통화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를 엄마와 아빠 편에서 엄청 따뜻하고 부드러우면서도 재미있게 이야기해 줍니다.

자녀가 속을 썩이든, 썩이지 않든(설마ㅡㅡ;;) 꼭 읽어보길 권합니다.

 

 

저자 : 스티브 비덜프

출판사 : 북하우스

출판일 : 1999.11.30

 

- 전문가들은 당신의 가족을 방해할 뿐입니다. 자신의 마음에 귀기울이십시오. 그것이 자녀를 키우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부모가 행복하지 못한데 자녀가 행복할 수 있을까? 물론 자녀때문에 행복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나 행복해지기. 그리고 어른이니까 스스로 행복해지기. 그리고 배우자와 자녀들이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기. 그렇게 모두 다함께 행복해지기.

 

- 부모 자신의 스트레스와 짜증이 섞여 별 생각 없이 내뱉어지는 이런 종류의 말들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마음속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일종의 프로그램처럼 저장이 되는 겁니다. 이것을 '자기 실현적 예전'이라고 하는데, 이런 표현들을 계속 반복해서 듣고 자란 아이들은 그 말대로 되기 쉽기 때문에 예언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아이의 마음은 여러 가지 질문으로 꽉차 있습니다. 아마도 제일 큰 의문은 '나는 누구지?', '난 어떤 사람이지?', '난 어디에 속해 있지?'하는 것들일 테지요.

자존감(자아존중감)이 매우 중요하다. 항상 스스로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스스로가 대단한 것을 이룰 수 있는 능력자라고 생각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스스로에 대한 긍정적인 인상만큼 중요한 것은 없고, 이는 어릴때 부모에 의해 형성된다.

 

- 누구나 가끔씩은 게을러지거나, 이기적이거나, 칠칠치 못하거나, 깜빡하거나, 말썽을 피울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가끔은 말이죠^^

 

- 엘리자베스 커블러 로스에 의하면, 진짜로 화가 났을 때 그 화는 20초 정도만 지속된다고 합니다. 나머지 대부분은 그냥 시끄럽게 소리를 지르는 것이지요. 문제는, 긍정적 메시지들('넌 굉장해', '우린 너를 사랑한단다', '우리가 널 보살펴줄게')에는 분노만큼의 강렬함이나 설득력이 없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그래서 화나면 20까지 세라고 하나 봅니다. 저도 하나, 둘, 셋. 넷. 다섯...

 

- 넌 나이도 먹고 분별력이 있는 앤데, 어린 동생하고 왜 그렇게 으르렁대니. 좀 더 사이좋게 지낼 방법을 찾아봐

- 넌 머리가 좋잖아. 차근차근 하다 보면 그 수학문제를 풀 수 있을 거야.

- 너는 웃는 모습이 참 예뻐. 네가 웃으면 주위 사람들도 기분이 밝아진단다.

칭찬하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용기를 주는 메세지를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과장하지 마십시오. 적당한 때를 골라 진심으로 말해주십시오. 거짓말은 안 하느니만 못하답니다.

가끔은 '옷 이쁘다'는 등의 하얀 거짓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아이들이 어릴 때는 우리가 지식의 원천이다. 좀더 자라면 아이들은 우리를 얼마나 믿을 수 있나 테스트한다.(아이들은 다른 정보의 원천과 우리를 비교해본다.) 따라서 우리 임무는 아이들에게 현실적이면서도 조금은 장밋빛이 감도는 세상을 보여주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스스로 세상에 대한 그림을 만들어나가며 정신적으로 단단해지고 안정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 아이들이 나중에 인생의 쓴맛을 보게 되는 속임수나 거짓과 대면했을 때, 최소한 그것만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라는 것, 세상엔 신뢰할 수 있고 안심할 수 있는 사람들 - 엄마 아빠를 위시한 - 또한 존재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엄마와 아빠는 언제나 너희 편이야!!!!!!!!!!!!!!!!!!!!!!!!!!!!!!!

 

- 설령 고통스런 일이라도 일어나는 편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보다는 더 낫다는 것입니다. ... 그냥 무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과, 꾸중이나 야단을 맞고 한대 쥐어박히기라도 하는 것 중 어느 쪽을 택할까요?

관심이 들어 있는 따듯한 대화, 사랑스런 눈빛과 신체 접촉. 이런 정서적인, 심리적인 욕구도 충족시켜 줘야 한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것을 함께 하기.

 

- 마음의 벽을 쌓는 세가지 유형 : 과보호, 훈계하기, 혼란스럽게 하기

- 공통점은 부모가 도맡아 얘기한다는 것, 대화가 금방 끝난다는 것, 아이가 진짜 문제에 대해 얘기할 기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패시브스킬이 필요하다. 물론 다정하게 적극적으로^^

 

- 가장 기본적인 감정으로는 분노, 두려움, 슬픔, 기쁨을 들 수 있습니다. ... 질투의 경우를 보면 분노와 두려움이 섞여 있고, 그리움의 경우에는 기쁨과 슬픔이 섞여 있습니다.

- 화가 났다는 것을 표현하면서도 그게 어떤 피해나 상처를 입히는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 1) 아이들이 화를 표현할 때 행동보다는 말로 하게 유도하십시오. 아이들은 자신이 화가 났다는 것, 가능하면 그 이유까지 큰 소리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아이들이 자신의 느낌과 왜 그렇게 느끼게 되었는지를 연결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3) 아이들이 느끼는 것을 충분히 알았다는 것, 그리고 부모인 당신이 그 느낌을 받아들였다는 것, 그러나 항상 아이들 뜻대로 일이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을 주지시키십시오. 4) 아무리 화가 나도 누군가를 때리는 것은 절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주십시오. 5)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6) 먼저 시범을 보이십시오. 아이들은 우리의 행동을 따라 하지, 말로 시킨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원하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여러분이 화가 났으며, 화가 났다고 큰 소리로 말하십시오.

-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이유를 밝혀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아이들이 우는 옆에서 함께 있어 주면서 침착함을 지키면 됩니다. ... 아이가 혼란스러워하거나 난처해하는 경우라면 조금 설명을 해 주어도 좋겠지요. "영철이는 너랑 정말 친했잖니. 영철이가 이사 가서 네가 슬퍼하는 건 당연한 거야."

- 방어적 행동훈련은 '뭔가 잘못되었거나 나쁜 일이 벌어졌다고 느꼈을 때 반드시 누군가에게 얘기해야 한다'는 것과 '너는 항상 안전할 권리가 있다'는 두 가지 규칙을 가르칩니다.

감정에 충실하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짓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세상도 변하고, 나의 생각도 변해야겠다. 감정에 충실한게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감정에 솔직하지 못 한게 용기 없는 것이라고. 용기를 내서 나의 감정과 타인의 감정에 솔직해 지자고 말이다.

 

- 분노가 꾸며낸 감정이 되면 투정이 됩니다.

- 슬픔이 꾸며낸 감정이 되면 뿌루퉁함이 됩니다.

- 두려움이 꾸며낸 감정이 되면 이 됩니다.

내 뿌루퉁함은 슬픔때문이었구나. 아들 셋의 막내로, 어릴때 난 엄마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형들에게 관심을 받지 못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아마 형들은 반대로 엄마의 사랑을 더 받는 나를 미워했을지도 모르겠다. 혹은 2살 차이도 멀게 느껴질만큼 아이들이 빨리빨리 자라던 때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큰 사랑을 주는 엄마와 관심조차 주지 않는 형들 사이에서 어린 내가 느꼈을 감정은 아마 슬픔이 아니었을까? 그래서 이렇게 다 큰 어른이 되어서도 뿌루퉁함을 본능처럼 두르고 있다.

 

- 아이들은 투정하는 것을 우연히 배운다. ... 어른들은 몹시 당황하고 놀라고 긴장하고 때로는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만다. 따라서 '분노'의 꾸며낸 감정인 투정은 상습적인 것이 될 수 있다.

- 1) 아이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는다. 2) 현실적이 될 것. 아이를 혼자 내버려두거나 무시하고 ... 방에 데려다 놓거나 차에서 기다리게 한다. 3) 아이가 투정을 그치면 그냥 내버려두지 말 것. 너 때문에 속이 많이 상했다는 것, 네가 애초에 가졌던 불만이 뭐였다는 것, 네가 다르게 행동했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주어야 한다. 4) 계획을 잘 세울 것. 심한 투정은 부모와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을 때 자주 발생한다. 가능하면 부모나 아이에게 지나치게 힘든 상황을 만들지 않는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 나온 가르침 덕분에 첫째의 투정은 잘 넘어갔다. 여기에 추가한다면 스스로 자해하지 못 하게 몸을 꽉 움켜잡을 것. 정말 어디서 이런 것을 배우는 지, 가르쳐 주는 녀석을 잡을 수 있다면 인류 평화가 앞당겨질 텐데^^

 

- 아이든 어른이든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다. 단지 그게 분명해질 때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을 뿐이다. ... 우리가 행복하든 불행하든 그것은 세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그렇다면 차라리 행복하게 지내는 게 낫다.

 

- 아이들의 말썽에 대한 부모의 반응 : 공격적 반응, 수동적 반응, 단호한 반응

- 엄격한 부모는 분명하고 단호하면서 동시에 상당히 자신감 있고 여유도 있습니다.

- 1) 자신의 마음부터 분명하게 한다. 부모인 여러분이 아이한테 요구하는 것은 부탁이 아니며 아이와 의논해서 결정할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2) 분명한 대면을 한다. 3) 명확하게 말한다. 4) 하지 않는다면 반복해서 말한다. 토론을 하거나 말싸움은 하지 말 것. 열을 내지도 말 것. 5) 자리를 떠나지 말고 가까이 있는다.

단호하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에서 어느새 협상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단호하게 하지 않는다면 불이익이 생긴다는 점을 확실히 해야겠다. 또 한번에 좋아지지 않을테니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아주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계속 반복해야 한다.

 

- 6장 가족의 형태는 대가족의 붕괴로 핵가족이 된만큼 생활 주변의 사람들과 가족같은 관계를 형성하라는 것과, 부부간의 관계가 중요하다는 내용인데... 핵가족이 너무 당연하고, 문제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 굳이 이렇게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 7장 나이와 단계에선 진아일리 클라크의 "자존심:가족 전체의 일"에서 단계 개념을 인용해 설명하는데 역시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은 없다.

 

- 점점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이 '학교 갈 나이가 될 때가지' 아예 TV를 켜지 않기로 결정하고 있다. 아니면 부모가 정말 쉬어야 될 때에 한해서 아이에게 특별대우로 엄격히 고른 자연 다큐멘터리 비디오를 보여줄 뿐이다.

우리 애들은 벌써 EBS와 디즈니에 빠져 사는 데... 살짝 걱정스러운 마음이 생긴다.

 

- 엄마를 편안하고 푹신한 의자에 앉게 하고 아빠를 의자 뒤에 앉게 하여 엄마의 어깨와 목을 부드럽게 안마해주도록 했다. ... 만약 아빠가 긴장해 있거나 어색해하면 병원의 물리치료사가 아빠 뒤에 서서 어깨를 안마해주었다.

정말 안마로 마법같은 일이 생길까? 더 많이 접촉하고, 더 자주 안마해 줘야겠다.

 

- 만약 부모 노릇을 인생의 목표 중 하나로 선택했다면, 스스로를 제대로 돌보고, 자신을 지탱해주고 격려해주는 배우자와의 우정을 쌓은 후라야, 자녀에게 똑같은 것을 주는 것도 휠씬 쉬워집니다.

만약 부모 노릇을 인생의 목표 중 하나로 선택했다면, 스스로를 제대로 돌보고, 자신을 지탱해주고 격려해주는 배우자와의 우정을 쌓은 후라야, 자녀에게 똑같은 것을 주는 것도 휠씬 쉬워집니다.(오타아님~~)

 

- 부록엔 교사, 정치가, 조부모, 이웃 혹은 친구일 때 자녀를 가진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가장 확실한 도움은 그 부모들을 대신해서 아이를 돌봐주는 것이란 점이다.

 

- "아빠를 미워하는 게 왜 이렇게 힘들지?"

- 정말로 소중한 것은 여러분이 쏟아부은 이 모든 노력들을 (운이 약간 따라준다면) 언젠가는 아이들이 깨닫는다는 점이다. 사랑은 결국 뭔가를 이루어낸다. 그것에 비하면 다른 것들은 결국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 http://book.daum.net/detail/book.do?bookid=KOR9788987871264

* http://book.daum.net/category/authorDetail.do?authorID=AU00366815&tab=02

* http://ko.wikipedia.org/wiki/%EC%9E%90%EC%95%84%EC%A1%B4%EC%A4%91%EA%B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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