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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5일차 밤엔 가족들과 함께 맥주한잔~~

제 여름 휴가의 마지막 밤입니다.
전 먼저 올라가고 가족들은 며칠 더 머물다 올라올 계획입니다.

장인 어른의 형제분들이 다모였습니다.
장인 어른의 형제분들이 여행계를 해서 어제부터 1박 2일로 놀다 오시고, 오늘은 부산 집에서 다 같이 놉니다.
이렇게 우애있는 형제분들의 모습을 보면 부럽습니다.

작은 아버지 2분과 고모 2분에 각각 부부까지 모두 10분입니다.
거기에 저희 가족 4명에 처남까지 15명이 부산 집에서 북적북적합니다.

패트 2병보고는 다들 두잔씩 먹으면 끝이라고 성화입니다.
이제부터 마무리 맥주 한잔이 될지 새로 시작하는 술자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즐겁게 하하하입니다^^



저도 내일은 오후 늦게 천천히 올라가는 일정이니까, 즐겁게 밤늦도록 맥주를 하겠습니다^^

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5일차 저녁인지 오후 간식일지는 드디어 회를

요즘 통 서울에서든, 부산에 오든 를 먹을 일이 없습니다.
걱정이 많다면 많은 스타일이라 굳이 피폭 꺼리를 만들면서까지 회를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안들어서요.
어쩌다 먹게 되면 먹긴 하지만, 적극적으로 회 먹을 일을 만들지는 않죠.

그러면서도 익힌 생선은 계속 먹는 것을 보면, 방사능이 조리한다고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제가 생각해도 제 스스로가 참 불합리합니다.

친구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고 장인 어른과 장모님이 회집에 계시다고 해서 왔습니다.

광안대교 맞은편에서 좀 들어가면 있는 메트로랜드 옆의 초장집입니다.
용호부두가 있어서 그런지 메트로랜드 뒤쪽으로 조그마한 초장집과 횟집들이 군집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회인대 맛있으면 좋겠네요.



이 곳은 부산 이모님이 잘 아시는 가게라고 합니다.

회는 싱싱하고 맛있는데 세꼬시로 회를 뜨는 바람에 식감이 별로네요.
회는 역시 식감이 중요한데...
역시 전 그냥 서울 사람인가 봅니다.
이렇게 되면 그냥 장맛에 먹을 수 밖에 없다구요ㅜ^ㅜ

회에다가 장어구이까지 시켜주십니다.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이죠.
회를 세꼬시로 장맛에 먹어서 그런지 지리가 심심해서 못 먹겠네요.

자리를 옮겨서 매운탕에 먹습니다.
얼큰한 국물에 따듯한 밥이 딱 좋습니다!!

확실히 분위기 타기는 좋은데 가격대비 양이 만족스럽지는 않네요.
아니요, 아마도 이 모든 나쁜 인상이 세꼬시때문일거예요.
그냥 일반 회였다면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잘 먹었을 거라구요ㅜ.,ㅜ

서울가면 두툼한 일식 회를 한번 먹으러 가야겠어요!!

* 링크 : 세꼬시

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5일차 관광 두번째 코스는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물도 차고, 콧물도 좀 비추는 지라 물놀이는 다음으로 넘기고, 실내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온 곳이 바로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부산 씨라이프아쿠아리움은 신기하게도 바다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말 큰길 건너고 이런 것도 아니고, 해운대 바닷가 모래사장에 딱 붙어 있어요.

근데 왜 이건 해운대 해안가에 있어서 주차하기 힘들고 부대시설 안 좋고 그럴까요?
더구나 태풍까지 와서 아쿠아리움까지 물이 넘치는 경우는 없는 걸까요?



해운대 바닷가는 파도가 너무 심해 입수 금지입니다.
눈 앞에서 무너지는 파도가 정말 집채만합니다.

서핑을 하면 모를까, 오늘은 물 들어가면 매우 위험할 것 같아요.
아니 서핑에도 좀 위험한 날일것 같습니다.
정말 보기에는 시원해 보이는데, 황금 휴가에 주말로 부산에 놀러온 사람들은 정말 이런 날씨가 너무 야속하겠네요.

여러 의문과, 해운대를 뒤로 하고, 이런저런 할인을 받아 입장합니다.



전형적인 아쿠아리움입니다^^
각종 해양동식물있고... 식물은 거의 못 본것 같네요.

크게 신기한 동물은... 방금 본건대도 기억이 없네요ㅜㅜ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상괭이 병원이나,
불가사리, 조개 등을 직접 만져 볼 수 있었던 갯바위 웅덩이 등은 기억나네요.



그 밖에는 역시나 큰 물고기가 짱이죠!!
해저 터널과 여기저기 수조관에서 본 큰 물고기들!!

큰 상어!!
큰 거북이!!
큰 가오리!!
큰 해파리!!



그래도 아이들은 좋아라하고, 신나라합니다.
안애 조그만 어린이 놀이터도 있어 어른들도 잠시 쉬고요.

즐거운 구경이었습니다.
항상 보던 물고기같지만...
어른들 신나자고 온 곳은 아니니까...

왜 이렇게 아쉽지ㅡㅡ;;
흠... 뭔가 상당히 허전하다...

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5일차 관광은 수변공원에서

민락수변공원은 광안리 오른쪽에 민락회센터 뒤편에 위치한 해변 공원입니다.
바닷가 방파제를 만들 법한 곳에 계단을 만들어 놓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도 치는 모습을 잘 구경할 수 있죠.
맨 밑에 칸은 넓게 구성되어 있는데 바닷물이 계속 들어왔다 나갔다해서 내려가면 꽤나 위험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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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어요. >,.<

얼굴이 익어가는 것 같긴한데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자면 시간이 잘 갑니다.
오늘도 태풍의 여파인지 파도가 꽤 강합니다.
사진은 못 찍었는데 2003년 매미 태풍에 날라온 큰 돌덩이가 있습니다.
이런 돌덩이를 날리는 힘이니 정말 대단하지요.

민락회센터가 가까워서 회를 떠다가 여기 계단에 앉아서 먹기도 합니다.
편의점도 잘 되어 있고 해서 쉽고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 링크 : http://ssonglife.tistory.com/29

수변공원 끝에 있는 놀이터입니다.
해수욕은 아니라도 물놀이가 하고 싶었는데 아쉬운 마음을 놀이터에서 달래내요.



이제 오늘의 마지막 코스 부산씨라이프아쿠아리움로 갑니다!!

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5일차 아침은 다시 한번 수영돼지국밥입니다.

어제는 늦잠을 자고, 아이들때문에 깨긴 했는데 아침을 차려줄 정신은 없나봅니다.
아침겸 점심으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오늘은 열심히 놀기로 합니다.
저희가 아는 유일한 로컬 부산 맛집이라 친구녀석들과 함깨 다시 왔습니다.

아이들 먹이기에는 곰탕 만한것이 없지요^^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저 혼자만은 아니겠죠^^;;;

영업시간이 8시부터 11시반까지인데, 국수는 11시부터 준다네요.
규연이는 국수 없단 말에 삐쳐서 밥을 안 먹겠다고 농성중입니다.
역시 너무 일찍 와버렸어. orz...

디행히 우리집 애들은 물론 친구 부부 아이들까지 모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자~~ 다들 잘 먹고 민락수변공원으로 이동합니다.

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4일차 저녁은 친구녀석과 함께

역시 회 뜨고 어쩌고 할 시간은 없었고, 친구 부부 아이들도 오래동안 차 타고 와서 그런지 피곤하네요.
밖에 나가서 먹는 것은 포기하고, 배달 음식을 찾아 봅니다.

이 친구가 닭 매니어여서 새로운 동네에 가면 꼭 로컬 닭집 맛을 본다고 합니다.
서울에선 보지 못한 노란 통닭에서 닭을 시키고, 나름 부산 음식이라고 해물찜을 시켜봅니다.

노란 통닭은 바삭한 것을 강조하더니 정말 바삭하네요.
자타공인 통닭전문가인 친구도 바삭한 것이 완전 좋다네요.
카레를 양념으로 사용한 것인지 노란색 가루와 함께 살짝 매콤한 맛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전 양념^^

좀 찾아보니 노란 통닭은 부산에서 시작해서 서울까지 진출한 성공한 브랜드라고 하네요.


* 출처 : http://blog.daum.net/kk1990/6423

해물찜은 양파 가득에 생선을 넣고 찐 것을 생각했는데 콩나물 가득이라 처음에는 아구찜이 온 줄 착각을...
전화까지 해서 확인해 보니 이 집은 생선찜에 콩나물을 쓴다고, 흠...
내용물을 확인해 보니 아구가 아니라 대구 생선살이 맞네요.

우야튼 잘 못 시켰어요.
양파가 가득한 맵고 달달한 해물찜을 원한건데, 이건 그냥 고추장으로 맛을 낸 매운 맛이예요ㅜㅜ

그리고 아쉬워서 찾아본 해물찜.
다음에 기회되면 가족들과 함께 여기에 한번 가봐야겠어요!!


* 출처 : http://lovely-days.co.kr/620

아이들 재우고, 늦도록 계속되는 사는 이야기.
정말 편하니 사는 이야기에도 이렇게 시간이 잘 가네요^^

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4일차 점심은 금수복국입니다.

감천문화마을 관광을 끝내고 부산 시내를 관통해서 해운대에 있는 금수복국에 왔습니다.
금수복국은 서울까지 유명하죠.
지점도 몇개있는데 저희는 그 중에 가장 맛있다는 해운대로 갑니다.

네~~ 역시 부산 시내는 교통이 너무 막히네요.
그래도 2시 전에는 출발한 것 같은데 도착한 지금이 벌써 4시 반이네요.
지도로 보면 정말 가까운 거린데 길거리에서 2시간 반 넘게 버리다니...





점심이 좀 늦겠거니 했는데 이정도면 이른 저녁이네요ㅡㅡ;;
다행히 자다깨다, 자다깨다 하던 아이들은 차에서 완전히 에너지 회복했습니다.
저녁에 올 친구 녀석 아이들과 잘 놀 수 있겠네요.

가격은 꽤 센 편입니다.
그래도 몇년동안 지나만 앞을 지나만 다니다가 들어왔는데 아낄 순 없죠!!

시원하게 복어국 지리 2개와 복튀김을 주문합니다.
우야튼 먼 거리를 막히는 길때문에 정말 오래 걸려 온지라 맛있었으면 좋겠네요.
아... 가격을 생각하니 아직도 가슴이 벌렁벌렁ㅡㅡ;;



복지리는 정말 맛있네요.
역시 명불허전이란 말이 맞습니다.
시원한 국물에 탱탱한 살까지.
밥이 좀 맛없긴 했지만 어차피 국 먹으러 온 거니까요!!



복튀김은 뭐랄까... 그냥 치킨 먹는 기분입니다.
정말 생선살이 이래도 되는 건가 싶을 정도로 탄탄하니 닭 가슴살 먹는 기분이네요.
양도 정문에서 본 사진의 그것과는 차이가 있어 보여 기분이 별로네요.

배가 고파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래도 다음엔 복어국만^.^

그나저나 대구 친구 부부가 올 시간이 다되서 회는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일단 친구 부부 마중부터 가야겠습니다.

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4일차 감천문화마을

여러 매체나 지면을 통해서 감천문화마을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글쎄요. 이런 마을에 실체(?)랄것이 있을까 하는 의심때문에 방문을 꺼려했는데 감천마을은 독특하긴 하네요.

여기저기에 있는 슈퍼와 음식점 가게와 사진을 들고 시끄럽게 떠드는 사람들을 보자면
내가 사람이 사는 마을을 구경하러 온 것인지, 어중이 떠중이 구경온 사람들을 구경을 하러 온 것인지 헷갈리다가도
먼 전경으로 보이는 아기자기하면서도 알록달록한 집들과
마을 곳곳에 있는 작은 미술 시설들과 벽화들을 보고 있자면 잘 꾸며진 전시회를 보는 느낌도 납니다.
그리고 관광 루트에서 좀 벗어나 골목길을 걷고 있으면, 마실 나오신 할머니들의 소소한 이야기 소리도 들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칭찬하는 것에는 역시 장점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마을 초입 맞은 편에 좀 어두침침한 주차장이 있는데 자리가 항상 부족한지 입차를 입구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자리가 나면 그때, 그때 한대씩 입고 시키는 시스템인 듯합니다.
처음에 지나갈 때는 입구가 막혀 있어서, 어디 주차하나 몰라 한바퀴 돌고 오니 이번에는 열려있어 다행이 편히 주차했습니다.

마을 초임에서 지도를 사면 도장을 찍는 자리가 있고 도장을 많이 찍어오면 관광 엽서를 준다고 합니다.
저희는 도장 찍는 것을 몰라서 지도는 인터넷에도 있네 하면서 지나쳤는데 아이들이 신나게 도장 찍었을텐데 못해서 아쉽네요.
아이들은 아쉬운 대로 자기 손 등에 열심히 도장 찍었어요ㅡㅡ;;

다음 방문때는 꼭 지도를 사서 도장을 찍으며 다녀야겠어요.
절대 옆에서 다정하게 도장찍던 커플이 부러워서 이러는거 아닙니다ㅜ^ㅜ

저희도 관광객 무리에 껴서 관광 사진 엄청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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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4일차엔 태풍이 온답니다.

오늘은 태풍으로 바다에 입욕이 금지랍니다.
어제 해수욕하길 잘 했네요.
그나저나 오늘은 어디서 놀고 무엇을 먹을지 고민입니다.

저녁에는 대구 친구 부부가 놀러온다니 민락회센터에 가서 회를 떠다가 먹어야겠습니다.
점심때는 금수복국에 갈까하는데 오전과 오후를 어디서 놀지 고민이내요.
비올때는 실내 놀이터가 좋은데, 멀지않은 실내놀이터를 찾아봐야겠습니다.

집에서 쉬엄쉬엄 움직이니 벌써 12시에 가까워지네요.
오전은 이렇게 보냈습니다^^

동네 전체가 그림으로 유명한 감천마을로 간다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비바람이 심하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죠.
우야튼 출발 고고~~입니다.


* 규은이는 언니를 너무 좋아해~~

가고, 사고, 먹고/2014 여름 4+6 부산

3일차 해수욕의 마무리는 1시간의 목욕입니다.

5시간의 해수욕은 너무 힘드네요.
저녁으로 아구찜을 먹고 와서 해수욕한 짐을 챙깁니다.
해수욕은 정말 파도풀과는 그 생생함에 있어 차원을 달리하지만 뒷정리는 너무 힘드내요.

대청소(?)를 하는 김에 몇 년전에 구매해서 한번 써보고 내내 창고에 있던 3인용 보트도 꺼내서 딱습니다.
화장실 바닥에 꽉 차서 반으로 접어 가면서 비누랑 물칠해서 치웠네요.
오늘 아주 잘 사용한 돌고래 튜브 딱고.
규연이 구명 조끼 정리하고... 흠, 뭐가 남았나...

제 몸만 남은 것 같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깨끗하게 씻고 나니 목욕탕에서 1시간을 있었내요.
해수욕 뒷처리는 역시 너무 힘들어요ㅜㅜ

보트는 이후에도 안 쓸것 같은 강한 예감이 오지만, 불용품으로 버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쓸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제 의지에 달린 문제겠죠.
참고로 광안리에서 보트는 사용 가능한데, 보트에 달린 노는 못 쓰게 하더군요.
아마도 옆에 있는 사람을 노로 치면 꽤 심한 부상을 당할 수도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해수욕을 할때는 정신없이 즐거웠지만 이 뒷정리를 생각하면 못 할 짓입니다.
다음 해수욕은 이 힘든 걸을 잊을 때 쯤이겠죠.
아마도 꽤나 먼 후가 될것 같습니다.

시원한 "김치냉장고"표 맥주입니다.
와이프님께서 빨리 아이들을 재우고 나오셔야 마실텐대요ㅡㅡ;
여보, 벌써 서리가 이렇게나 많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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